프로축구 울산, 대구전서 작년보다 빠른 조기 우승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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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가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지난 시즌보다 빠른 '조기 우승'을 노린다.
포항이 전북을 상대로 승리하지 않고, 이튿날 울산이 대구에 승리할 경우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울산의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
울산 관계자는 27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대구전에서 우승해도 세리머니는 안 할 계획"이라며 "우승 세리머니는 (시점과 상관 없이)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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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대구 꺾으면 조기 우승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가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지난 시즌보다 빠른 '조기 우승'을 노린다.
울산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6위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34경기 20승7무7패 승점 67로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포항스틸러스(승점59)에 8점 앞서 있다. 지난 리그 16경기에서 홈 관중 28만 1473명이 들어찼던 울산은 이번 대구전에서 '비수도권 구단 최초 30만 관중 돌파’를 꾀한다.
아울러 울산은 이날 경기서 창단 최초 리그 2연속 우승을 노린다.
울산의 우승 경쟁 상대인 포항은 하루 먼저인 28일 전북현대 원정을 떠난다. 포항이 전북을 상대로 승리하지 않고, 이튿날 울산이 대구에 승리할 경우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울산의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
울산은 지난 시즌처럼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일이 없도록 이번 대구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았다.
울산은 지난해 10월 16일 강원FC 원정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1경기 남긴 상황에서 조기 우승 도장을 찍은 바 있다.
만약 이번 라운드에서 울산이 원하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만들어질 경우 3경기를 남기고 조기 우승을 확정한다. 지난 시즌보다 두 경기나 빠르게 정상에 오르게 된다.
전망은 밝다. 울산은 대구에 좋은 기억이 많다. 올해 5월 5일 적지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대구 원정 징크스(홍명보 감독 부임 후 대구 원정 첫 승)를 깨뜨렸다.
이어 6월 24일 홈에서는 김태환과 바코(2골)가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3-1로 승리했다. 8월 5일 대구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며 이번 시즌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은 대구 상대 역대 전적에서도 31승 15무 8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울산이 경우의 수 운까지 따라 이번 대구전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해도 우승 세리머니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울산 관계자는 27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대구전에서 우승해도 세리머니는 안 할 계획"이라며 "우승 세리머니는 (시점과 상관 없이)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울산의 리그 마지막 홈 경기는 12월3일 전북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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