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러시아에 '북한에 미사일 기술 넘기면 좌시 않겠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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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러시아가 북한에 미사일 기술이나 무기 기술을 넘겨주면 우리도 좌시하지 않겠다, 보복하겠다는 입장을 알렸는지를 묻자 그렇다며 그런 내용을 러 측에 밝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북한이 요구하는 미사일 기술이나 무기를 건네기로 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했는지를 하 의원이 거듭 묻자 박 장관은 그런 부분에 대한 내용도 러시아에 확인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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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러시아가 북한에 미사일 기술이나 무기 기술을 넘겨주면 우리도 좌시하지 않겠다, 보복하겠다는 입장을 알렸는지를 묻자 그렇다며 그런 내용을 러 측에 밝혔다고 답했습니다.
박 장관의 언급은 러시아 외무부와 주러 한국대사관이 지난달 북·러 정상회담 이후 소통한 내용을 두고 하 의원과 질문, 답변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하 의원이 북·러 정상회담 이후 러시아가 한국에 브리핑한 내용에 관해 묻자 박 장관은 북·러 간 우호와 관계 증진을 위해 여러 가지 내용에 대한 대화가 있었다는 것이라면서도 군사협력 등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북한이 요구하는 미사일 기술이나 무기를 건네기로 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했는지를 하 의원이 거듭 묻자 박 장관은 그런 부분에 대한 내용도 러시아에 확인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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