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2023년 ESG 평가 종합 A등급 획득
대덕전자는 이날 환경과 사회 책임 부문에서 A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 B+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통합 B+ 등급을 받았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환경 분야에서 A등급을 받은 점이다. 불과 전년도 평가에서 환경 부분 등급이 B등급이었으나 A등급으로 2단계 개선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대덕전자 관계자는 “2022~2023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환경분야에 대한 데이터 관리체계 정비를 비롯해 태양광발전기 설치, 배출가스에 대한 IoT 모니터링 체계부터 전력효율화를 위한 제조공정 통합, 탄소 발생 저감장치의 적용 등 국내외 의무규정에 해당되지 않음에도 한발 앞서 탄소 저감 활동에 집중해오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경영관리가 가능했던 것은 국제 환경경영인증(ISO 14001)은 물론 안전보건시스템(ISO 45001),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정보 보안 시스템(ISO 27001) 등 다양한 인증에 비결이 있다. 임직원에 대해서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시대의 준비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전년도에 이어서 A등급을 유지했다. 지역 수재의연금 복구 기금 기부, 지역 장애 재활센터(명휘원) 후원 및 장애 예술인·체육인 고용을 통한 활동 지원, 관내 청소년 과학 학습을 위해 안산 청소년수련관에 정례 지원 계약은 물론 임직원의 자발적인 의지로 헌혈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이러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 책임 활동이 외부 평가에서도 확인된 셈이다.
다만 지배구조 부분에서는 B+ 등급을 받았다. 이사회 내 다양한 소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는 기준 등에 비춰볼 때 기업 규모를 감안하면 매우 양호한 등급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에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참여한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는 “단순히 이윤을 내는 기업이 아니라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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