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귀도 남쪽 EEZ서 무허가 조업한 중국어선 나포

백나용 2023. 10. 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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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로 조업하다 적발되자 도주한 혐의(경제수역어업주권법 및 정선 명령 위반)로 중국 선적 범장망 어선 A호(200t급·승선원 16명)를 나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호는 26일 오후 5시 5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150㎞ 해상(어업협정선 안쪽 약 7.4㎞)에서 허가받지 않고 조업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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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로 조업하다 적발되자 도주한 혐의(경제수역어업주권법 및 정선 명령 위반)로 중국 선적 범장망 어선 A호(200t급·승선원 16명)를 나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호는 26일 오후 5시 5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150㎞ 해상(어업협정선 안쪽 약 7.4㎞)에서 허가받지 않고 조업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받은 위성정보 등을 분석해 중국어선 동향을 감시하던 중 조업 목적으로 어군탐지기를 작동하고 있던 A호를 발견했다.

나포 과정에서 A호는 해경의 정선 명령에 따르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호를 제주항으로 끌고 와 세부 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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