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특별전세기 띄워 가자에 구호품 54t 전달 예정"[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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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긴급 구호를 위해 특별 전세기를 띄워 54t 규모의 구호품을 전달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CNN에 따르면 프랑스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수송은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프랑스의 새로운 기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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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프랑스가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긴급 구호를 위해 특별 전세기를 띄워 54t 규모의 구호품을 전달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CNN에 따르면 프랑스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수송은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프랑스의 새로운 기여"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는 가자 지구 민간인들의 필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도적 휴전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54t 규모의 구호품엔 최대 500명 분량의 긴급 의약품 및 병원 장비, 500명 분량의 의약품 58상자, 비상용 호흡기 18개, 태양광 램프 1000개 및 발전기 10개, 텐트 336개, 식품 보충제 28t 및 식수 정수제 7만개 등이 포함됐다.
이 구호물자들은 이집트 적신월사에 인계된 뒤 가자 지구-이집트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가자 지구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 외무부는 이날 "프랑스인 실종자 9명 중 일부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인질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우리는 인질 석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에 따르면 이번 이-팔 전쟁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프랑스 시민은 현재까지 35명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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