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병원서 흉기 휘둘러 1명 살해한 입원 환자, 재판서 "기억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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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한 종합병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한 입원 환자가 재판에서 범행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27일 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이종길) 심리로 열린 A(56)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A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당시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9월 왜관의 한 종합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이던 50대 환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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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한 종합병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한 입원 환자가 재판에서 범행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27일 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이종길) 심리로 열린 A(56)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A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당시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잠시 외출한 틈에 흉기를 구매한 A씨는 흉기를 왜 샀는 지 모르겠고 범행 이후부터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씨는 정신감정 의뢰를 요청했다.
재판부는 A씨의 정신감정 신청을 받아들이고 결과가 나온 뒤 공판을 재개하기로 했다.
앞서 A씨는 지난 9월 왜관의 한 종합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이던 50대 환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장기간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아왔으며 병실을 함께 쓰던 B씨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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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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