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럼피스킨 확산 방지 백신 접종”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음성군은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지역 소 사육 농가 393호의 소 2만2055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10km 방역대 이외 지역 모든 소에 대해 이뤄진다.

소규모(50두 미만) 농가는 읍·면별 공수의사가, 소 전업(50두 이상) 농가는 읍·면사무소를 통한 백신과 주사기 수령 후 자가 접종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지역 소 사육 농가 393호의 소 2만2055두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사진=음성군]

음성군은 “백신 접종은 소 1두당 1㎖ 용량으로 피하주사를 한다”며 “희석액 5㎖를 뽑아 동결건조 백신 부분에 넣고 흔들어 동결건조 부분이 모두 녹도록 한 뒤, 이 용액을 뽑아서 나머지 희석액 부분에 넣고 잘 섞어서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까지 원남면 럼피스킨 발생농장 기준 10km 반경에 있는 농가 96호의 사육 소 3403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은 완료됐다.

접종 시 임상 예찰을 병행한 결과, 별다른 특이 사항은 없었다고 군은 밝혔다.

/음성=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