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시리아 내 친이란 시설 2곳 공습‥"바이든 대통령 명령"

윤성철 ysc@mbc.co.kr 2023. 10. 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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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시리아 동부 지역의 무장세력 시설 2곳을 공습했다고 AP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군은 지난 18일 이라크와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의 자폭 드론과 로켓 공격을 받아 20명 가까이 다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은 이라크와 시리아 주둔 미군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공격에 대응한 자위차원의 공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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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급유 중인 미 항공모함 제너럴 포드호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군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시리아 동부 지역의 무장세력 시설 2곳을 공습했다고 AP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미군의 F-16 전투기가 현지시간 27일 오전 4시 반쯤 이라크 접경인 아부 카말 인근에 위치한 무장세력의 탄약고와 무기저장고를 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은 지난 18일 이라크와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의 자폭 드론과 로켓 공격을 받아 20명 가까이 다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은 이라크와 시리아 주둔 미군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공격에 대응한 자위차원의 공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국과 장병들, 국익을 지킬 것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공습을 지시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또 "미군에 대한 이란 대리세력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추가 조처를 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776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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