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흑염소 "맛 기대 이상"…갈대축제장 시식회 호응 커

조근영 2023. 10. 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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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만 갈대축제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진산 흑염소고기 시식회가 열려 기대 이상의 호응을 끌어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갈대축제 기간 흑염소햄버거, 흑염소소시지, 흑염소떡갈비 모형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고 매일 500인분의 흑염소불고기를 즉석에서 조리해 선보였다.

군과 강진군 흑염소협회는 시식회를 대비해 지난달 20일부터 3가지 메뉴로 사전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세심하고 철저하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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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 시식회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만 갈대축제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진산 흑염소고기 시식회가 열려 기대 이상의 호응을 끌어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갈대축제 기간 흑염소햄버거, 흑염소소시지, 흑염소떡갈비 모형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고 매일 500인분의 흑염소불고기를 즉석에서 조리해 선보였다.

군과 강진군 흑염소협회는 시식회를 대비해 지난달 20일부터 3가지 메뉴로 사전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세심하고 철저하게 준비했다.

시식회 첫날부터 판매 문의가 이어졌으며 축제장 내 강진완도축협 이동판매소에서 준비한 고기 60kg가 완판되기도 했다.

전재영 강진군 환경축산과장은 "시식회는 강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흑염소 산업 발전 계획의 하나"라면서 "흑염소 사육 농가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가공·유통 등 소비단계에 이르기까지 최적화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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