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토트넘+손흥민, 팰리스 원정 나서 [EPL 프리뷰]

김재민 2023. 10. 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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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열린 풀럼과의 9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리그 통산 14경기 7골로 강했고, 지난 시즌 원정 경기에서도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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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과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열린 풀럼과의 9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시즌의 첫 분기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9경기 7승 2무 무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1위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친, 시즌 종료 당시 정식 감독도 없었던 토트넘은 불과 몇개월 만에 완전히 다른 팀으로 탈바꿈했다.

호주 국가대표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 셀틱(스코틀랜드) 등에서 패스 위주의 공격 축구를 구사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도 단기간에 팀 체질을 개선시키며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풀럼전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감독 데뷔 시즌 9경기 최고 승점 기록도 경신했다.

그 상승세의 주역은 역시 손흥민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해 득점왕을 차지한 2021-2022시즌보다 훨씬 좋은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리그 9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7골 1도움을 남겼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경기만 추리면 기록은 더 좋아진다. 손흥민은 리그 첫 3경기를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연계와 찬스 생산에 치중하는 역할을 맡았다. 9월 2일 번리전에서 최전방에 처음 배치됐으며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몰아쳤다. 원톱에서의 기록만 모으면 6경기 7골 1도움으로 경기당 1골이 넘는다.

기세가 좋은 토트넘과 손흥민의 다음 상대인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수년간 중위권을 꾸준히 유지한 팀이다. 지난 시즌 리그 11위였던 팰리스는 이번 시즌도 리그 9경기 3승 3무 3패 승점 12점으로 11위를 달리고 있다.

현역 최고령 감독인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팰리스는 '장기근속' 선수가 많아 조직력이 뛰어나다. 팀을 대표하던 간판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났지만, 공백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지난 시즌까지는 로테이션 멤버였던 오드손 에두아르가 이번 시즌 주전으로 올라서 리그 8경기 4골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2번 모두 이겼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리그 통산 14경기 7골로 강했고, 지난 시즌 원정 경기에서도 1골을 기록한 바 있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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