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청감영길 역사문화가로 조성’ 1차사업 완료

최형욱 기자 2023. 10. 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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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충청감영길 역사문화가로 조성 사업' 1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충청감영길 역사문화가로 조성사업은 국토부 주관 '지역개발 지원공모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오는 2024년까지 감영길을 주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통합 가로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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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역개발 지원공모 사업’ 선정
공주시 중학동 충청감영길 역사문화가로 모습. / 뉴스1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충청감영길 역사문화가로 조성 사업’ 1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충청감영길 역사문화가로 조성사업은 국토부 주관 ‘지역개발 지원공모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오는 2024년까지 감영길을 주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통합 가로를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1차 사업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한전 지중화 사업을 비롯해 약 250m에 달하는 감영길 인도를 확장하고 화강석으로 포장해 보행자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차도는 전통식 노면으로 포장해 백제 고도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2차 사업은 당간지주길 주변에 한식 담장·야간 경관·측우기 상징물 등을 설치해 옛 충청감영의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에 산재한 역사문화자원을 통합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대통사 역사유적공원 조성 사업과 공주목 복원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도심의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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