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3Q, 전년 수준 유지...디지털·비계열 비중 확대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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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은 소폭 줄고 영업이익은 소폭 늘어난 가운데 디지털 부문과 비계열 부문에서의 광고가 조금씩 늘고 있다.
제일기획은 실적 선방의 이유로 디지털 서비스와 해외 비계열 중심의 외형 성장을 꼽았다.
3분기 제일기획의 디지털 서비스와 비계열 비중은 각각 55%, 8%로 점차 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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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은 소폭 줄고 영업이익은 소폭 늘어난 가운데 디지털 부문과 비계열 부문에서의 광고가 조금씩 늘고 있다.
제일기획은 27일 3분기 연결기준 4009억원의 매출과 9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실적은 4020억원의 매출과 931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매출은 11억원 줄고, 영업이익은 3억원가량 늘었다. 광고 시장 침체에도 전년도 대동소이한 실적 수준에서 방어했다.
제일기획은 실적 선방의 이유로 디지털 서비스와 해외 비계열 중심의 외형 성장을 꼽았다. 3분기 제일기획의 디지털 서비스와 비계열 비중은 각각 55%, 8%로 점차 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 본사의 매출은 88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919억원에 비해 39억원 감소했지만, 해외법인과 자회사의 매출이 312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3101억원에 비해 28억원 들었다. 국내 광고 시장 둔화의 영향이 있었지만, 디지털 사업 확대 및 비계열 광고주 물량 증가에 따른 외형성장 방어가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제일기획은 4분기 광고 시장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북미 시장은 닷컴 등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고, 유럽에서는 파리 올림픽 특수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흥시장에서도 닷컴·이스토어 운영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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