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北을 뒤흔들 초대형 비리 스캔들…김정은 최측근, 역대급 부정부패 연루 의혹

2023. 10. 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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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9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김정은 최측근들의 역대급 부정부패 스캔들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이만갑’에 출연 중인 ‘탈북 외교관 1호’ 고영환 박사가 제보한 충격적인 스캔들. 바로 북한에서 김정은 최측근들에 대한 초대형 비리 의혹이 퍼져나가고 있다는 것인데. 역대급 비리 스캔들의 주인공은 김정은 곁을 지키는 '문고리 권력'의 핵심, 현송월이다. 북한의 국민 가수로 활약하던 그녀는 김정은의 총애를 받아 단숨에 음악단 단장으로 승진한 뒤, 현재는 선전선동부 부부장까지 맡은 상황. 권력을 쥐게 된 현송월은 뇌물을 받고 악단 내 자리를 알선하는 건 물론, 청탁을 받아 지인들의 검열을 무마해 주는 등 각종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뿐 아니라, 북한 내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택시 회사를 차명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해 출연자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그런데, 현송월이 운영하고 있다는 차명 회사 뒤에는 이름만 들으면 모두가 알만한 엄청난 실세가 숨겨져 있다는데. 과연 숨겨진 실세의 정체는 누구인지 오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 현송월에 이은 역대급 비리 스캔들의 두 번째 주인공 리선권에 대해 알아본다. 그는 약 27차례나 남북 협상에 참석한 대남협상가로,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평양을 방문한 한국 기업 총수들을 향해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고 막말한 인물로 유명한데. 최근 그는 뇌물을 받고 대학 입시부터 병역, 취업 그리고 입당까지 해결해 주는 등 각종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비리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그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건, 대남 사업 관련 공금을 횡령했다는 것. 대남 사업은 한국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업이라는 특성상, 함부로 돈을 빼돌렸다가는 한순간에 간첩으로 몰려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리선권이 대남 사업과 관련해 비리를 저지를 수 있던 방법이 공개되며 충격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북한 내 비리를 제보한 또 다른 인물이 바로 김정은이라는데. 그가 폭로한 비리 스캔들의 주인공은 북한 경제를 담당하는 내각 총리 김덕훈이다. 그는 59세라는 나이에 북한 역대 최연소 내각 총리로 임명됐을 뿐 아니라 김정은의 최측근들만 입을 수 있다는 가죽 코트까지 입으며 김정은의 두터운 신임을 받던 인물이다. 그러나, 최근 김정은에게 공개 저격을 당하며 나락 길을 걷고 있다는데. 그 이유는 바로, 지난 8월에 있었던 평안남도 간석지 침수 피해 때문이라고. 김정은은 해당 침수 피해가 김덕훈의 비리로 인해 벌어진 일이니 모두 김덕훈의 책임이라며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심지어 ‘건달뱅이’, ‘정치적 미숙아’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 과연 김정은을 ‘극대노’하게 만든 김덕훈의 비리는 무엇인지, 또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 숙청 이후 어마어마한 비리가 밝혀진 현송월, 리선권, 김덕훈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오는 ‘이만갑’에서 분석해 볼 예정이다.

김정은의 아킬레스건, 역대급 비리 스캔들에 연루된 김정은 최측근들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는 10월 29일 일요일 밤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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