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주년 '교정의 날'…유공자 40명 포상·모범수 858명 가석방

최기철 2023. 10. 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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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7일 제78주년 '교정의 날'을 기념해 교정행정 유공자 40명을 포상하고 모범수형자 858명을 가석방했다.

정부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인 2002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개정해 '교정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신용해 교정본부장, 이태희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장, 김학술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유승만 교정공제회이사장, 오경식 한국교정학회장, 임대기 교정정책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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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환 안양교도소 교정위원, 국민훈장 동백장
윤 대통령 "선배들 충혼정신으로 국민 안전 최선"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정부가 27일 제78주년 '교정의 날'을 기념해 교정행정 유공자 40명을 포상하고 모범수형자 858명을 가석방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지하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철환 안양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출소예정자 취업상담 후 110명과 채용약정을 체결하고 본인 운영기업에 총 75명을 취업시키는 등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에 기여한 공훈을 인정받았다. 교정공무원 정원 증원, 과밀수용 해소, 의료인력 확충 등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김문태 대전교도소 소장은 홍정근정훈장을 받았다.

[사진=법무부]

서울남부교도소 이명자·경북북부제3교도소 구진섭·홍성교도소 권태만 교정위원 등 3명은 국민포장을 받았다. 왕성한 종교활동 지원과 취업·결혼 주선 장학금 지급·출소자 재범방지 기여 등 수용자 교정교화에 이바지 한 공적이 있다. 윤창식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 정진 법무부 심리치료과장, 최재우 밀양구치소장 등 3명도 근정포장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교정공무원과 교정참여인사들에게 감사를 보내면서 "충혼탑 제막식에서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순직하신 교정공직자 167분을 기린 것처럼 후배 공직자들도 선배들의 충혼 정신을 본받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정의 날(매년 10월28일)'은 1945년 10월 28일 일제로부터 교정기관을 접수해 자주적 교정행저을 시작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다. 1946년 10월 28일 1주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인 2002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개정해 '교정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신용해 교정본부장, 이태희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장, 김학술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유승만 교정공제회이사장, 오경식 한국교정학회장, 임대기 교정정책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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