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더블더블' 레이커스, 피닉스 꺾고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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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가 피닉스 선즈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와의 홈 경기 100-95로 승리했다.
지난 25일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와의 개막전에서 13점 차로 패배했던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피닉스의 추격이 계속 됐지만, 르브론, 데이비스 등의 활약이 더해져 경기는 레이커스의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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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가 피닉스 선즈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와의 홈 경기 100-95로 승리했다.
지난 25일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와의 개막전에서 13점 차로 패배했던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개막전에서 17득점 8리바운드 분투에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던 앤써니 데이비스는 이날 경기서 30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또 제임스 르브론도 21득점 8리바운드 9도움 등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상으로 힘을 보탰다.
피닉스에서는 케빈 듀란트가 39득점 11리바운드를 하며 더블더블을 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NBA 스타인 르브론과 듀란트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르브론이 우위를 점하게 됐다.
초반 분위기는 홈팀이 주도했다. 듀란트를 중심으로 에릭 고든, 조던 굿윈 등이 3점 슈팅을 쏘아 올리며 홈팀이 12점 차로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에 들어서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데이비스가 3점 슈팅을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는 데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피닉스가 쿼터 종료 전 다시 앞서갔고, 3쿼터에 재차 12점 차로 도망쳤다.
4쿼터에 반전이 일어났다. 데이비스가 4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경기 종료 4분16초를 남겨놓고는 승부의 균형까지 바로 잡았다.
피닉스의 추격이 계속 됐지만, 르브론, 데이비스 등의 활약이 더해져 경기는 레이커스의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앞서 밀워키 벅스는 같은 날 미국 위스콘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만나 118-117로 이겼다.
밀워키 이적생인 데미안 릴라드가 39득점 8리바운드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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