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창단 멤버 이민호, 소속팀에서 방출

김현희 2023. 10. 27.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된 투수 이민호(30)가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26일, NC 다이노스 측에서는 "이민호 등 일부 선수들에게 방출 통보를 했다"고 하여 현재 이민호가 구단에서 나왔음을 확인했다.

이로써 이민호는 2012년 신생팀 우선 지명 자격으로 가장 먼저 NC에 합류한지 11년 만에 새 소속팀을 찾아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 입단 이후 11년 만에 방출 통보
NC 구단 사상 최초로 드래프트된 이민호가 방출됐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NC 다이노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된 투수 이민호(30)가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26일, NC 다이노스 측에서는 "이민호 등 일부 선수들에게 방출 통보를 했다"고 하여 현재 이민호가 구단에서 나왔음을 확인했다. 이로써 이민호는 2012년 신생팀 우선 지명 자격으로 가장 먼저 NC에 합류한지 11년 만에 새 소속팀을 찾아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부산고 1학년 시절부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주목을 받았던 이민호는 2학년 때 주말리그로 인하여 마지막으로 시행된 화랑대기 고교야구에서 MVP를 받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그리고 3학년 때 150km에 이르는 속구를 던지면서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

다만, 입단 이후에는 고교 시절 명성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1군 진입 첫 해에 10세이브,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고, 2016년에 9승 9패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마지막 불꽃을 피웠던 2018년에 5승 4패 14세이브를 기록했던 것이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이었다.

이후 군복무로 인하여 잠시 자리를 비웠고, 올해 부상으로 1군에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일단, 이민호 본인은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