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마지막 신곡, AI 통해 완성돼 마침내 세상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출신의 전설적 밴드 비틀스의 '마지막 신곡'이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재탄생해 다음달 공개된다고 영국 가디언, BBC 방송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틀스 전 멤버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는 다음 달 2일 신곡 '나우 앤 덴'(Now and then)을 공개할 예정이다.
'나우 앤 덴' 발매 하루 전엔 신곡의 스토리를 담은 10여분짜리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출신의 전설적 밴드 비틀스의 ‘마지막 신곡’이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재탄생해 다음달 공개된다고 영국 가디언, BBC 방송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카트니는 녹음 과정이 초현실적인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레넌의 목소리가 아주 선명하다”며 “2023년에도 여전히 비틀스 음악 작업을 하고 있고,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던 새로운 노래를 공개하는 건 신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스타도 “마치 레넌이 거기 있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우 앤 덴’은 오랜 친구나 연인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사랑 노래로 ‘폴을 위해’라고 적힌 데모 테이프에 들어있었다. 레넌의 사후 부인 오노 요코가 매카트니에게 테이프를 전달했고, 이 테이프에 들어있던 노래 중 ‘프리 애즈 어 버드’(Free As A Bird)가 1995년, ‘리얼 러브’(Real Love)가 1996년 신곡으로 발표됐다. 데모 테이프 속 레넌의 노래와 피아노 연주에 다른 멤버들의 연주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곡이 완성됐지만, ‘나우 앤 덴’은 해리슨이 음질이 좋지 않다고 반대해서 작업이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다 기술의 발전에 의해 결국 노래의 최종 완성이 가능해지며 비틀스의 27년만의 신곡 발표가 이루어지게 됐다. ‘나우 앤 덴’ 발매 하루 전엔 신곡의 스토리를 담은 10여분짜리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