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00선서 등락…2차전지株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

양지윤 2023. 10. 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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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300선에서 지루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낙폭 과대 인식에 저가 매수세 유입, 오전에는 2321까지 반등했다"며 "특히 가격 조정 확대에 중심에 위치했던 2차전지 밸류체인 반등세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전지 이외에 업종들의 반등이 부진하며 코스피는 오후 들어서 상승폭 대부분 반납해 2300선에서 지지력 테스트를 전개, 여타 아시아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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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 과대 인식에 기관·개인 순매수
외인, 3800억 이상 순매도…5거래일째 '팔자'
대부분 업종 오름세…의료정밀 2%↑
시총상위 하락한 종목 더 많아…하나금융지주 2%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00선에서 지루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폭이 컸던 2차전지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07포인트(0.09%) 오른 2300.54를 가리키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12.51포인트 오르며 2311.59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 때 2300선이 깨지기도 했다. 현재 2300선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은 382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5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105억원, 개인은 142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낙폭 과대 인식에 저가 매수세 유입, 오전에는 2321까지 반등했다”며 “특히 가격 조정 확대에 중심에 위치했던 2차전지 밸류체인 반등세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전지 이외에 업종들의 반등이 부진하며 코스피는 오후 들어서 상승폭 대부분 반납해 2300선에서 지지력 테스트를 전개, 여타 아시아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들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이 2.01% 뛰고 있고, 운수창고, 전기가스업은 1%대 상승 중이다. 종이와 목재는 9.46% 하락하고 있다. 섬유와의복은 2.05%, 보험 1.37%, 기계 1.14%, 금융업 1.02%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다. 현대차(005380)가 1.45%, 기아(000270)가 0.49% 빠지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 삼성화재(000810)도 각각 2%대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SDI(006400)는 6.03%,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는 0.59 오르고 있다. LG화학도 2.82% 뛰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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