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이태원 참사 2차 가해 방지 총력... 기사 댓글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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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다음 뉴스 서비스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2차 가해 방지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다음 뉴스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보도의 타임톡 서비스를 중단한다.
네이버는 공지를 통해 "이번 10.29 참사 1주기 관련 보도의 경우 언론사가 선제적으로 댓글을 닫을 수 있도록 협조 요청드렸다. 피해자들과 가족들이 댓글로 상처받지 않는 추모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악플이나 개인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글들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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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다음 뉴스 서비스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2차 가해 방지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다음 뉴스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보도의 타임톡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 당일인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이다.
다음 뉴스는 전날 공지를 통해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 측은 시민추모대회가 진정한 추모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언론의 신중한 취재·보도 및 기사 내 댓글 닫기를 요청했고, 다음은 이를 받아들였다.
네이버의 경우 지난 25일 참사 피해자, 유가족이 댓글로 입을 수 있는 상처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조 요청 공문을 각 언론사에 보냈다.
네이버는 언론사가 개별로 해당 매체의 댓글 제공여부와 정렬옵션, 댓글 중단여부를 결정하는 '언론사 댓글 정책 선택제'를 시행 중이다.
네이버는 공지를 통해 "이번 10.29 참사 1주기 관련 보도의 경우 언론사가 선제적으로 댓글을 닫을 수 있도록 협조 요청드렸다. 피해자들과 가족들이 댓글로 상처받지 않는 추모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악플이나 개인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글들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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