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청주시의회, 연이은 의원직 상실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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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갈등과 파행, 의원직 상실이 청주시의회의 상징"이냐며 사과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작 당사자인 박정희 의원은 주민의 대표를 잃게 된 유권자들에 대한 사과나 반성은커녕 5분 자유발언에서 오창지역의 지역현안을 거론하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등의 태도로 일관했다"며 "박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것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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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갈등과 파행, 의원직 상실이 청주시의회의 상징”이냐며 사과를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26일 성명을 통해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은 박정희 청주시의원에 대한 벌금 250만원을 확정했다”며 “청주시의회는 2024년 4월 총 2곳에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작 당사자인 박정희 의원은 주민의 대표를 잃게 된 유권자들에 대한 사과나 반성은커녕 5분 자유발언에서 오창지역의 지역현안을 거론하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등의 태도로 일관했다”며 “박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것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연이어 주민의 대표가 직을 잃는 심각한 사태 앞에서도 청주시의회 차원의 공식적인 사과나 반석은 없다”며 “이런 식이면 남은 기간 청주시의회가 주민 대표로서의 자격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현재도 이상조 청주시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규모 의회 공백 사태를 대오각성하고, 인사검증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혁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금껏 보여준 정쟁과 갈등, 파행 등 부정적 모습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대표로서의 모습을 회복할 마지막 기회”라며 “연이은 의원직 공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주민들에게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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