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남자 대표팀, 주니어 데이비스컵 본선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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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6세부 남자 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팀이 2023 주니어 데이비스컵 본선에 출전한다.
주니어 데이비스컵은 16세 이하 세계 주니어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은 지난 5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주니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전에서 4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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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대한민국 16세부 남자 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팀이 2023 주니어 데이비스컵 본선에 출전한다.
주니어 데이비스컵은 16세 이하 세계 주니어 국가대항전이다. 대회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7일간 스페인 코르도바에서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16개국은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대진 추첨은 29일에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2단식 1복식으로 열린다.
임용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김무빈(서인천고), 정연수(제이원T), 황동현(최주연TA)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지난 5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주니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전에서 4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했다. 지역 예선을 거쳐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한 것은 9년 만이다.
임용규 감독은 "국가대표로 본선에 출전하게 되어 설렌다. 책임감을 가지고 선수들과 잘 준비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차 적응 기간이 짧아 도착 후 컨디션 관리에 신경 써서 준비할 예정이다"라며 출전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주니어 데이비스컵 본선 결승에 올라 각각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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