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전자제품 보관창고 초진…인명피해 없어(종합)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뉴스1) 유재규 최대호 기자 = 27일 낮 12시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한 전자제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1시간20여분 만에 대부분 잡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휘차 등 장비 40대, 인원 124명을 투입해 낮 1시22분께 초진했다.

"창고 외벽 샌드위치 패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규모가 크다고 판단, 낮 12시1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초진과 함께 해제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창고는 단층짜리 2개동으로 연면적 844㎡ 규모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완진 후, 구체적인 화재경위와 재산피해를 파악할 방침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