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저가 매수세 유입…740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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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상승 전환했다.
그동안 주가 낙폭이 컸다는 인식에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여파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43.85)보다 6.02포인트(0.81%) 오른 749.87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하는 등 상승과 하락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낙폭 과대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코스닥은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순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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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순매수세"
운송장비 등 강세…건설·반도체↓
시총상위 상승 우위…포스코DX 7%대↑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전환했다. 그동안 주가 낙폭이 컸다는 인식에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여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낙폭 과대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코스닥은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순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중”이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72억원, 5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650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등이 각 2%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금융과 제약 등도 1%대 강세다. 반면, 건설과 반도체는 1% 넘게 빠지고 있고, 비금속, 통신장비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1%대 상승하고 있고, 엘앤에프(066970)도 2%대 강세를 보이며 2차전지 관련주에서 반등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DX(022100)는 7.06% 오르고, JYP Ent.(035900)는 3%대 오름세다. 반면, 최근 주가조작에 휘말린 에스엠(041510)은 2%대 약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76% 하락한 3만32784.30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18% 떨어진 4137.23에 거래 마쳤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1.76% 하락한 1만2595.60에 장을 마감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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