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포근하고 일교차 큰 날씨, 주말 전국이 대체로 맑음

김기범 기자 2023. 10. 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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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예보된 27일 강원 춘천 사북면 오탄리 마을의 단풍 위로 안개가 깔려 있다. 연합뉴스.

주말인 28일과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포근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2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예보했다. 일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12도, 최고기온 17~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8일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29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중기예보에서 다음달 1일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4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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