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리아 내 이란혁명수비대 시설 2곳 공습"… 바이든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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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27일(이하 현지시각) 새벽 시리아 내 이란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시설 2곳을 타격했다.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간 분쟁 이후 미군을 겨냥한 중동권의 공격이 늘었기 때문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정밀 공습은 지난 17일부터 이란 지원 민병대의 지속적인 공격에 대응하는 차원"이라면서 "(이들은) 이라크와 시리아 내 미군 인력에 지속적인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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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정밀 공습은 지난 17일부터 이란 지원 민병대의 지속적인 공격에 대응하는 차원"이라면서 "(이들은) 이라크와 시리아 내 미군 인력에 지속적인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공격이 대부분 성공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이번 공습에 관한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은 미국이 이런 공격을 용납하지 않고 미군 병력·시설을 보호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광범위한 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이란의 대리인 단체들이 공격을 계속한다면 미국은 자국 군대를 보호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전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벌이는 전쟁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단언했다.
앞서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미군 및 연합군 부대에 총 16차례의 드론 및 로켓 공격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라크 주둔 미군 부대는 이날 한 차례 공격이 가해진 것을 포함해 총 12차례 공격을 받았으며 시리아 주둔 부대에는 4차례 공격이 가해졌다. 외부 공격으로 인해 미군 21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이중 상당수는 외상성 뇌손상(TBI)을 입었다고 미 국방부는 전했다.
김지연 기자 colorco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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