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정무역도시 재인증…'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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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받았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행위가 아니라 이윤 추구가 최우선인 시장 경제에 상생과 윤리적 소비의 씨앗을 심어 세상을 바꾸는 행동"이라며 "공정무역 실천도시 2차 재인증을 받은 경기도가 앞으로도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및 현장의 공정무역 활동가들과 활발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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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인증 업무를 위임받은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최근 경기도를 공정무역도시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최초 인증, 2021년 재인증에 이어 이번 재인증으로 2025년 10월 24일까지 '공정무역도시' 자격이 유지된다.
공정무역이란 저개발국 생산자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는 무역을 말한다.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는 공정무역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도시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2천238개 도시(마을)가 공식 인증받았다.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받으려면 ▲지역 정부 및 의회의 지지 ▲지역매장 접근성 확대 ▲다양한 공동체에서 공정무역 제품 사용 ▲교육 및 캠페인 활동 ▲공정무역위원회 조직 등 5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도는 이번 포트나잇 축제에서 '공정무역도시 인증서 전달식'을 비롯해 ▲공정무역 실천선언 및 퍼포먼스 ▲공정무역 기관 인증 ▲공정무역 유공자 표창 등을 진행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수원특례시가 주관하며, 도내 15개 시에서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나+너=우리 함께하는 착한소비, 공정무역의 실천'이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15일간 집중적으로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에 내포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15개 시는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김포, 광명, 군포, 안성, 구리, 의왕, 포천이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행위가 아니라 이윤 추구가 최우선인 시장 경제에 상생과 윤리적 소비의 씨앗을 심어 세상을 바꾸는 행동"이라며 "공정무역 실천도시 2차 재인증을 받은 경기도가 앞으로도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및 현장의 공정무역 활동가들과 활발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7년 공정무역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경기도생산품과 공정무역원료를 이용해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을 개발하는 등 공정무역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한 시군과 협력해 도내 공정무역 도시 및 커뮤니티를 2021년 26개에서 43개로 확대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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