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아이유 티아라 선물 비화 “결혼식 1년 전부터 스케줄 빼놔”(JIYEON)

사진=채널 ‘지연 JIYEON’

사진=채널 ‘지연 JIYEON’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티아라 지연이 결혼식 당시를 회상하면서 아이유를 언급했다.

10월 26일 채널 ‘지연 JIYEON’에는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연은 남편 황재균과 나란히 앉아 결혼식 영상을 보며 당시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결혼식 축가를 부른 아이유가 나오자 그에 대한 고마움을 이야기했다.

지연은 “결혼식 날짜를 잡은 순간에 지은이(아이유)한테 얘기를 했다. 1년 전에 얘기를 했더니 ‘너는 무슨 결혼을 1년 전에 얘기하냐’고 하더라”며 “그 날 스케줄을 미리 빼놨다더라”고 했다.

그는 "처음에 진짜 울고 싶지 않아서 춤추면서 해 달라고 했다"라며 아이유의 축가에 대한 비화를 전하기도.

또 지연은 "지은이가 선물을 줬다. 시작 전에 받았는데 그때 열어볼 정신이 없었서 뭔지 몰랐다"며 "나중에 풀어보고 놀랐다. 내가 그 자리에서 바로 풀러봤으면 '그 티아라를 쓰고 신부 입장을 했으면 더 의미가 있었겠다'고 싶더라"라며 아이유의 선물을 언급했다.

지연은 "너무 아쉽더라. 내 탄생석이 진주여서 진주가 박힌 티아라를 만들어줬다"며 "이렇게 까지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게 너무 감동이다"며 아이유를 향한 고마움을 이야기했다.

(사진=채널 ‘지연 JIYEON’)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