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럼피스킨병 방역 행정력 집중…43두 살처분

이덕화 기자 2023. 10. 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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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지난 26일 우천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7일 횡성군에 따르면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소 43두를 살처분하고 농가를 비롯한 지역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우천면 농가 반경 500m 내 농장 9호에는 255두, 3㎞ 내에는 54호 2430두, 10㎞ 내에는 591호 2만6758두 등 방역대에는 총 653호에서 2만9443두의 소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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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농가 반경 10㎞ 방역대 관리
출입 통제·백신 접종, 상황실 설치
럼피스킨병 주요 임상증상.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난 26일 우천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7일 횡성군에 따르면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소 43두를 살처분하고 농가를 비롯한 지역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반경 10㎞ 이내를 방역대로 출입을 통제하고 모든 소에 대한 백신 접종 등 특볇 관리에 들어간다.

백신은 3만2000두 분량을 확보해 방역대 농가에 우선 공급하고 있으면 물량을 추가 확보해 지역 모든 소에 대해 접종할 예정이다.

군청 축산과는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통제를 하고 있다. 방역대 내에는 통제 초소를 설치, 가용 인력 투입 등 철통과 같은 방역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우천면 농가 반경 500m 내 농장 9호에는 255두, 3㎞ 내에는 54호 2430두, 10㎞ 내에는 591호 2만6758두 등 방역대에는 총 653호에서 2만9443두의 소를 사육하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전국에 확산 중인 럼프스킨병이 횡성에서도 첫 사례가 나온 만큼 중대한 재난이 될 수 있다고 판단, 피해를 막기 위한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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