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조사… 참여 도민 87%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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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실시한 도정정책 공론조사 참여 도민의 87%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공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의 87%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에 동의했다.
응답자의 55%(2750명)인 과반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찬성했으며, 반대 21.6%, 모름·무응답 2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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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실시한 도정정책 공론조사 참여 도민의 87%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공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의 87%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에 동의했다. 지역별로는 북부 도민 91%, 남부 도민 83%가 북부특별자치도에 공감했다.
숙의과정 전 1차 조사와 비교해 보면 당시 64%에서 23%p 오른 수치다. 남부·북부 주민별 의견도 각각 26%p, 20%p 높아졌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성장 기회와 잠재력이 높아서 ▲경기남·북부는 생활·경제권이 달라 행정 효율성과 자율성을 높일 수 있어서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할 수 있어서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도가 도민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찬성이 반대보다 2배 높았다. 응답자의 55%(2750명)인 과반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찬성했으며, 반대 21.6%, 모름·무응답 23.4%를 기록했다.
북부지역에서는 65.2% 찬성·반대 16.3%, 남부지역에서는 찬성 51.4%·반대 23.5%를 나타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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