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계속 경쟁 펼칠 가능성 높다...로마노, "아스널과 재계약? 긍정적!"

최병진 기자 2023. 10. 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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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 다케히로와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토미야스 다케히로/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토미야스 다케히로(24·아스널)의 내부 평가에 대해 밝혔다.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는 신트 트라이덴(벨기에), 볼로냐(이탈리아)를 거쳐 2021-22시즌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은 1,600만 파운드(약 260억원)의 이적료를 투입해 토미야스를 영입하면서 오른쪽 수비수를 보강했다.

토미야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하면서 손흥민(토트넘)과의 ‘미니 한일전’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더욱이 ‘북런던 더비’로 펼쳐지는 아스널과 토트넘의 경기였기에 관심도는 더욱 높았다.

토미야스는 영리한 수비력과 활동량을 자랑하면서 첫 시즌에 곧바로 주전으로 나섰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토미야스가 시즌 막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아스널의 수비가 무너졌고 리그 우승을 맨시티에 내줬다. 지난 시즌에도 토미야스는 계속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리그 선발 출전은 겨우 6회였다.

토미야스 다케히로/게티이미지코리아
토미야스 다케히로/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에는 다시 이전의 경기력을 회복했다. 토미야스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함께 왼쪽 수비를 책임지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미야스는 중앙으로 가담하는 ‘인버티드 풀백’ 역할도 소화하면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스널과 토미야스의 계약은 2025년까지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가운데 아직까지 재계약 야야기는 전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미야스를 향한 아스널의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토미야스 다케히로/게티이미지코리아
토미야스 다케히로/게티이미지코리아
토미야스 다케히로/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는 “토미야스는 최근 활약을 바탕으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재계약과 관련된 어떠한 정보도 없지만 아스널은 그의 활약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인터밀란이 지난여름에 토미야스를 원했지만 아스널이 이를 거절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를 팀에 남기길 원했고 성공적인 결정이었다. 토미야스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여주면서 아스널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긍정적인 상황을 전했다.

토미야스 다케히로/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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