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핵심→챔스-리그 무패행진' 바이에른 뮌헨, UEFA 클럽 랭킹 2위…PSG는 4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랭킹에서 2위를 기록했다.

UEFA는 26일(현지시간) UEFA 클럽 랭킹을 책정해 발표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총점 126점으로 UEFA 클럽 랭킹 2위를 유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6차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올 시즌 4년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초반 3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며 3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A조 1위에 올라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무패행진과 함께 6승2무(승점 2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선 12연패를 노리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8경기에서 7골만 실점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은 UEFA 클럽랭킹에서 4위에 올라있다. PSG는 26일 열린 AC밀란과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3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2승1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F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AC밀란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AC밀란전 득점과 함께 자신의 PSG 데뷔골이자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에 성공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UEFA 클럽 랭킹에선 28위에 머물렀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에 머물러 올 시즌 UEFA 클럽대항전 출전이 불발된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7승2무(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는 맹활약과 함께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는 UEFA 클럽 랭킹 1위를 이어갔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UEFA 클럽 랭킹 3위에 올랐고 PSG에 이어 리버풀이 UEFA 클럽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라이프치히, 세비야 등도 UEFA 클럽 랭킹 10위권 이내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토트넘의 손흥민, PSG의 이강인,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