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경기 나갈 수 있다" 김영규, KT 상대로 역투 예고

김경현 기자 2023. 10. 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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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믿을맨 김영규가 플레이오프 활약을 예고했다.

김영규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등판했다.

김영규는 준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등판해 3.2이닝을 던져 1승 2홀드 1탈삼진을 기록했다.

김영규는 3차전 종료 후 KBO 공식 SNS를 통해 "팀의 승리를 위해서 매 경기 나갈 수 있다"며 소감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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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의 믿을맨 김영규가 플레이오프 활약을 예고했다.

김영규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등판했다.

5회 이재학의 투수 강습 타구 부상으로 김영규는 몸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2사 2루 위기 상황에서 이재원을 중견수 플라이로 정리한 김영규는 다음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홀드를 올렸다.

김영규는 준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등판해 3.2이닝을 던져 1승 2홀드 1탈삼진을 기록했다. 1차전 6회 주자 없는 2사 상황 처음 등판해 1.1이닝 퍼펙트로 승리를 챙겼고, 2차전 1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홀드를 챙겼다.

그 결과 기자단 투표에서 총 78표 중 37표(47.4%)를 득표해 준플레이오프 MVP에 올랐다.

김영규는 3차전 종료 후 KBO 공식 SNS를 통해 "팀의 승리를 위해서 매 경기 나갈 수 있다"며 소감을 정했다.

이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게 선수로서 감사할 일이고, 이길 수 있다면 언제든 나가는 게 선수라고 생각한다. 또 오늘 창원에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 주신 덕분에 힘들지 않았다"고 전 경기 등판 후유증은 없다고 전했다.

이제 KT 위즈를 상대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김영규는 KT 상대로 6경기에 출전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KT위즈파크에선 3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2.1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KT는 박병호를 비롯해 우타자가 중심타선을 이룬다. 김영규는 우타자 상대로 패스트볼 41.2%, 스플리터 33.2%, 슬라이더 25.4%의 구사율을 보인다. 슬라이더의 우타자 피안타율은 0.042로 승부의 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 팀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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