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제해결 왕중왕전서 대장장이팀 '대상'…"딥러닝 말벌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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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올해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전국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 왕중왕전'에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육생인 '대장장이'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수상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현재 멘토링 및 아이디어 홍보물 제작 등을 연계 지원 중"이라며 "공모전 수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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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전국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 왕중왕전'에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육생인 '대장장이'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은 수도권을 비롯해 동남·동북·충청·호남권 등 5개 권역에서 진행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지역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앞서 지역별 예선전을 거친 총 17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상은 전주 지역 예선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호남권 출전팀으로 선발된 '대장장이' 팀이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장장이 팀을 이끈 이성신 대표는 2022년 전주ICT이노베이션스퀘어 시각 지능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으로, 말벌에 의해 양봉 업계 피해가 생기는 것을 해결하고자 인공지능의 딥러닝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딥러닝을 활용한 말벌 인식 및 알림 장치'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우수상은 휠체어 사용자의 안전 이동을 보장하는 길 찾기 애플리케이션 'Wheel Safer' 아이디어를 선보인 'A.I.M(수도권)' 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AI 기반 질병 발병 예측가능한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을 제시한 '마보기(충청)' 팀에게 돌아갔다. 또 장려상은 전기차 충전소 불법점유 자동 신고 시스템을 제안한 '상상테크(동북)' 팀이 선정됐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수상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현재 멘토링 및 아이디어 홍보물 제작 등을 연계 지원 중"이라며 "공모전 수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주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빅데이터, IoT 분야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연간 4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교육생의 취업 연계를 위한 취·창업 페스티벌 개최와 디지털 신기술 세미나, 코딩대회,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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