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11주 연속 상승…0.02%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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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인천, 신도시까지 아파트 전세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며 수도권 전역의 전셋값이 전주 대비 0.02% 올랐다.
27일 부동산R114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지난주에 이어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나타내며 보합세(0.00%)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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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01%↑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과 경기·인천, 신도시까지 아파트 전세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며 수도권 전역의 전셋값이 전주 대비 0.02% 올랐다.
가을철 이사수요와 매매 여건 악화로 매수에 부담을 느낀 관망 수요가 전세 시장에 유입되면서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부동산R114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올랐다. 주간 단위로는 2021년 12월(24일, 0.03%) 이후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서울은 8월 중순 이후 11주째 전셋값이 오름세를 나타내며 0.02%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0.01%씩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올랐다. 지역별로 ▲관악(0.07%) ▲서대문(0.07%) 등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 폭이 확대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지난주에 이어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나타내며 보합세(0.00%)가 이어졌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정책 동력과 지역별 호재성 요인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당분간 매매거래량과 가격 오름폭 모두 횡보 수준의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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