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부야, 핼러윈 앞두고 27일부터 노상 음주 제한

권진영 기자 2023. 10. 27.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맞는 핼러윈을 앞두고 일본 도쿄 시부야구가 사전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都) 시부야구(区)는 오는 27일부터 조례를 근거로 시부야역 주변 거리에서 음주를 제한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경계 작업에 임하겠다는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31일, 오후 6시~이튿날 오전 5시까지 노상 음주 금지
3년만에 돌아온 핼러윈에 역대 최대 규모로 경계 태세 갖춘다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바뀐 일본 시부야구의 핼러윈 기간 모습. 위쪽 사진은 지난 2019년 시부야 역 주변에 설치된 간판으로 "핼러윈을 시부야의 자랑으로"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반면 2023년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래쪽 사진의 간판에는 "시부야는 핼러윈 이벤트 회장이 아닙니다"라고 적혀 있다. (출처 : x) 2023.10.27/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맞는 핼러윈을 앞두고 일본 도쿄 시부야구가 사전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都) 시부야구(区)는 오는 27일부터 조례를 근거로 시부야역 주변 거리에서 음주를 제한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경계 작업에 임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상 음주 제한은 27일부터 핼러윈 당일인 31일까지 지속된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다.

구는 시부야 일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28~31일 동안은 역 주변 편의점 등에 주류 판매를 자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아울러 26일 밤부터는 구청 직원 및 경비원들이 순찰을 돌며 노상 음주를 하지 않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4일 일본의 통신회사인 KDDI는 실제로 현장에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상의 시부야 거리에서 핼러윈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