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게임 가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쟁쟁한 후보들 본격 경쟁
올해 국내 게임사의 다양한 신작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인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본상과 인기상 후보작이 공개됐다.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한다. 본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3개) ▲기술 및 창작상 등 총 13개 부문으로 시한다. 인기상은 후보 중 하나의 게임을 선정한다.
본상 수상작은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을 중심으로 하는 심사위원회의 심사(60%), 대국민 투표(20%), 전문가 투표(20%) 결과를 합산해 결정한다. 투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11월 14일 본상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가린다. 인기상은 대국민투표(80%)와 전문가 투표(20%)를 합산해 선정한다.
PC·모바일·콘솔 3종으로 본상 후보 오른 넥슨
넥슨은 넷마블과 함께 3개의 게임이 본상 후보에 선정됐다. PC·콘솔·모바일 등 균형 있는 라인업이 돋보인다. 특히 최근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공개한 데이브는 유력 대상 수상작으로 꼽힌다. 데이브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해양 생태계를 탐험하는 모험과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액션 게임의 독특한 조합이 특징이다. 넥슨이 게임 개발에서 창의성을 강조하기 위해 출범한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쟁쟁한 후보들이 펼치는 치열한 레이스
여기에 지난 4월 출시한 PC·모바일 MMORPG 나이트크로우까지 가세하며 대상 레이스는 치열할 전망이다. 출시 이후 꾸준히 국내 앱마켓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나이트 크로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블록버스터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종 게임 대상은 오는 11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의 개막 전날 시상식을 진행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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