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차서 뛰어내린 군인, 시민들에 대검 휘둘러… 1명 부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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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현역 군인이 흉기 난동을 벌여 민간인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육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쯤 파주시 조리읍에서 육군 상병 A씨(21)가 훈련을 위해 이동 중이던 장갑차에서 뛰어내려 시민들을 향해 흉기(대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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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주=뉴스1) 박응진 양희문 기자 = 27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현역 군인이 흉기 난동을 벌여 민간인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육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쯤 파주시 조리읍에서 육군 상병 A씨(21)가 훈련을 위해 이동 중이던 장갑차에서 뛰어내려 시민들을 향해 흉기(대검)를 휘둘렀다.
A씨의 흉기에 맞아 현장에 있던 시민 1명이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인근 육군 기갑여단 소속 병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군 수사당국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육군은 "오늘 파주 일대에서 차량으로 이동 중이던 모 부대 A상병이 민간인에게 피해를 입혀 경찰에 체포됐다"며 "군은 민간 경찰과 공조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육군은 "훈련 중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피해 시민에 대해 깊은 위로를 전하고 치료에 적극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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