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 “아시아 경제기적...시멘트산업이 이끌 것”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3. 10. 27. 13:45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이 경제위기 속 시멘트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 중동분쟁 심화 등 악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시멘트산업이 위기 극복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는 메시지다.
이 회장은 27일 부산 시그니엘호텔에서 열린 제69차 아시아시멘트생산자협의체(ACPAC)에 참석해 “오래 전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대한민국의 놀라운 성과에는 시멘트업계의 중요한 역할이 있었다”며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가 아시아 시멘트업계간 ‘21세기 ACPAC의 기적’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출발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3년 설립된 ACPAC은 현재 ACPAC 회원국이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7개국으로 늘어나 아시아 시멘트산업을 대표하는 협의체로 성장했다.
올해 ACPAC에서는 회원국의 경제와 건설산업 동향, 시멘트 내수, 수출입 통계정보 등을 공유하며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공동 현안도 의제로 채택해 대응 계획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렇게나 줄었어?”…한국인이 외면한 한국 최고 관광지 ‘어쩌다가’ - 매일경제
- “모든 학력 의미 없다”…‘장학금 환수하겠다’는 서울대에 조민의 답변 - 매일경제
- 장미란 차관, 재산 6.9억 신고...누리꾼 “이게 정상 아닌가?” - 매일경제
- “누추한 가격에 귀한 분이”…반값 한우·배추 여기에 떴다는데 - 매일경제
- 서울서 유일하게 아파트값 떨어진 곳 나왔다…3개월만에 처음 - 매일경제
- 워런버핏, 의외의 종목에 3300억 또 쐈다…대체 어떤 기업이길래 - 매일경제
- 영혼 끌어모아 집 샀는데…주담대 금리 또 올랐다, 대체 언제까지 - 매일경제
- 불안에 떠는 과천·서초·강남 빌라 세입자들…역전세 광풍에 발동동 - 매일경제
- [속보] 리커창 전 중국 총리 사망…사인은 심장병 - 매일경제
- 日 “이정후, 참을성 많은 메이저리그 팀 찾는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