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3Q 영업익 143억..‘3개 분기 연속 흑자’

김성진 2023. 10. 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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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올 3분기 1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27일 KG모빌리티는 올 3분기 매출액 9047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KG그룹에 편입된 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이번 3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KG모빌리티는 올 들어 9월까지 총 9만621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을 20%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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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9047억..전년 대비 7.9%↓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 행렬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KG모빌리티가 올 3분기 1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27일 KG모빌리티는 올 3분기 매출액 9047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줄었으나 영업손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KG그룹에 편입된 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이번 3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KG모빌리티 토레스.(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호실적을 낸 배경에는 판매호조가 자리한다. KG모빌리티는 올 들어 9월까지 총 9만621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을 20% 끌어올렸다. 특히 해외 수출물량이 크게 늘었다. 3분기 누적 수출 판매는 4만5415대로 지난해보다 4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G모빌리티의 판매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와 픽업트럭 모델 렉스턴스포츠가 이끌고 있다. 토레스는 올해 국내서 총 3만394대, 해외서 7765대가 판매되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렉스턴스포츠는 해외서 1만2797대가 팔리며 KG모빌리티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해외모델에 올랐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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