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정해인 눈길 '서울의 봄' 대한민국 운명을 바꾼 9시간
조연경 기자 2023. 10. 27. 13:31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그날 밤의 9시간이 공개된다.
영화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이 작품의 분위기와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1979년 12월 12일, 그날 밤 수도 서울의 숨가쁜 순간들을 긴장감 있게 보여준다.
대통령 시해 사건 수사 책임자인 합동수사본부장이자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을 주축으로 한 신군부는 사건 조사를 빌미로 육군참모총장 정상호(이성민)를 연행하며, 본격적인 군사반란의 신호탄을 올린다.
권력 찬탈을 노리는 보안사령관 전두광, 9사단장 노태건(박해준) 등의 반란군과 어떻게든 이를 막아 서울을 지키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헌병감 김준엽(김성균), 특전사령관 공수혁(정만식) 등 진압군의 팽팽한 대립은 영화 속에서 펼쳐질 그날 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특전사령관 공수혁의 오른팔로 등장하는 특전사 오진호 소령 역의 정해인, 육군참모총장 정상호의 경호원을 연기한 이준혁의 모습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긴박했던 그날 밤의 이야기는 내달 22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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