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2900마리 지키자' 울산 북구, 청정지역 사수위해 방역 총력

김지혜 기자 2023. 10. 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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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SD)이 확산세를 보이자 울산 북구도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북구는 농가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예찰을 실시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및 구청 자체 가축방역 방제단을 운영해 매일 축산농가 소독에 나서기로 했다.

북구 관계자는 "외부 지역 방문 및 축산 관계자 모임 자제, 수시 농장 소독 등 축산농가의 방역 의식이 차단 방역에 필수"라며 축산농가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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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주1회 이상 예찰·1일 1회 소독 실시
울산 북구는 가축질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북구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예찰을 실시하고, 매일 소독하기로 했다.(울산북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최근 소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SD)이 확산세를 보이자 울산 북구도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27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현재 북구 지역은 소 86농가 2900여 마리, 양돈 1농가 980여 마리, 닭·가금류 212농가 51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북구는 농가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예찰을 실시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및 구청 자체 가축방역 방제단을 운영해 매일 축산농가 소독에 나서기로 했다.

북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접종 추진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일제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에서 백신 수급과 동시에 접종 인력을 투입해 10일 이내 백신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4500만원 상당의 가축방역물품을 축산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외부 지역 방문 및 축산 관계자 모임 자제, 수시 농장 소독 등 축산농가의 방역 의식이 차단 방역에 필수"라며 축산농가의 협조를 당부했다.

북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최초 발생 보고된 2019년 9월 17일부터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의심 신고 예찰 및 24시간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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