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9일 홈경기서 영구결번 김주성과 '레전드 데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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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가 오는 29일 오후 4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 21일 충남아산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부산은 부천을 상대로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 1승 4무 5패로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부천은 10월 3경기에서 2무 1패로 주춤하고 있고, 부산은 8경기 7승 1무로 무패 행진의 상승세를 부천전에서도 이어 나간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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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29일 오후 4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 21일 충남아산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 복귀한 최준이 김정환의 득점을 도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찬은 9월 16일 성남전 이후 4경기 만에 골 맛을 보며 결승골로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직전 천안과의 무승부로 잠시 주춤했던 부산은 충남아산에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부산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손님이 경기장을 방문한다. 바로 김주성 동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이다. 그는 '야생마', '삼손' 등의 별명을 비롯하여 K리그 3회 우승, K리그 최초 골키퍼 제외 전 포지션 베스트 11 수상, 아시아 올해의 축구선수 3년 연속 수상 등 굵직한 기록을 남긴 그야말로 레전드 선수다.
현역 시절 K리그에서는 오직 부산에서만 뛰며 K리그 최초의 영구 결번을 받기도 했다. 프로 창단 40주년을 기념하여 부산을 대표하는 레전드로서 부산아이파크를 응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김주성 사무총장은 팬 사인회를 비롯하여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면서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부산은 부천을 상대로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 1승 4무 5패로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부천은 10월 3경기에서 2무 1패로 주춤하고 있고, 부산은 8경기 7승 1무로 무패 행진의 상승세를 부천전에서도 이어 나간다는 각오다.
또한 부산은 이번 홈경기를 부산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부산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 가족들을 초청하여 가족사랑DAY로 진행한다. 1만 명이 넘는 인원이 사전에 티켓을 구매해 부산의 올 시즌 홈경기 최다 관중 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산은 N28 게이트 앞 광장에 푸드트럭을 배치하고 매점도 추가로 운영해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했고, 안전요원도 대폭 늘리는 등 많은 관중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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