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행정시스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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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 1월18일 출범함에 따라 행정시스템 정비가 시작됐다.
이지형 전북도 자치제도과장은 "128년 사용된 '전라북도'라는 명칭은 역사속으로 기록되고 내년 2024년 1월18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뀌게 된다"라며 "진정한 전북 지방자치 시대 실현을 위해 도민께서 적극 지지해주고, 14개 시군 공무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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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 1월18일 출범함에 따라 행정시스템 정비가 시작됐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청에서 주민등록, 시도 새올, 인사, 지방재정 등 전북도와 시·군 담당자 200여명이 모여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행정정보시스템 21종, 250억여 건의 행정코드를 변환하는 것에 대비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계획 안내와 시스템별 업무담당자 협조사항 등이 논의됐다.
전북특별자치도 행정정보시스템 정비 사업은 앞서 지난 6월11일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 행정정보시스템 정비보다 사업 난이도가 높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8개 시군, 193개 읍면동, 인구 153만명이었지만 전북특별자치도는 14개 시군, 243개 읍면동, 인구 176만으로 강원특별자치도보다 읍면동 행정구역과 인구가 많아 전환해야하는 데이터량이 많다.
이에 전북도는 짧은 시간 내 대량의 데이터 전환 대책 마련을 위해 자치단체 행정구역 개편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협업해 3단계에 걸쳐 데이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환 모의훈련 서버를 3개 지자체(전주·군산·익산)에 설치해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으로 전환계획을 확정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준비 할 예정이다.
이지형 전북도 자치제도과장은 "128년 사용된 ‘전라북도’라는 명칭은 역사속으로 기록되고 내년 2024년 1월18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뀌게 된다"라며 "진정한 전북 지방자치 시대 실현을 위해 도민께서 적극 지지해주고, 14개 시군 공무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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