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투어’ 4명 숨진 지 이틀만에… 베트남 달랏서 한국인 추락사
박선민 기자 2023. 10. 27. 13:19

베트남 달랏에서 지프 투어를 하던 한국인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진 지 이틀만에 또 다른 한국인 관광객이 달랏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관광객은 산에 오르다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27일(현지 시각) VNEXPRES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남부 럼동성의 관광지 달랏 부근 랑비앙산에서 한국인 여성 관광객 A(6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일행과 산을 오르던 중 사진을 찍다 미끄러져 4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이 심해 결국 숨졌다. A씨가 추락한 곳에는 경고 표시판이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현재 럼동성 지역을 관할하는 호찌민총영사관이 현장에 직원을 보내 유족들을 상대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이틀전인 지난 24일에도 베트남 달랏에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4명의 사망 소식이 전해 졌었다. 숨진 한국인들은 당시 달랏 지역 하천 주변에서 지프로 관광하던 중 급류에 휩쓸렸고, 시신으로 발견됐다. 하천은 앞서 사흘간 내린 폭우로 평소보다 하천의 물이 많이 불어난 상태였는데, 하천 공사를 위해 막아 놓았던 둑이 터지면서 급류에 차량이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이후 이 하천은 일시적으로 폐쇄된 상태다.
한국인 관광객의 사망 소식이 잇따르자, 럼동성 당국은 공무원과 여행사 등에 안전 조치 강화를 요구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울시, 마포구에 새 소각장 안 짓는다…“기존 시설 현대화”
- GPU 넘어 AI 인프라로 확장하는 엔비디아, 광학 기업에 5.8조원 투자
- 트럼프 오른쪽 목에 ‘붉은 반점’… 또 불거진 건강 이상설
- 국힘, 여의도~청와대 도보행진 시작... 張 “사법 3법, 거부권 행사하라”
- 연매협 “민희진, 뉴진스 템퍼링 의혹 명확한 해명하라”
- [단독] 올해 ‘입학생 0명’ 초등학교 전국에 210곳… 5년 전보다 81% 늘어
- 마두로 잡은 B-1 전략폭격기 이란에도 떴다… “탄도미사일 기지 타격”
- 오세훈 “지방선거 장동혁 지원 유세? 지금 스탠스로는 도움 안 돼”
- 봉준호 감독·김연아·김성주, ‘모범 납세자’로 표창
- 창업 10년 만에 매출 100배...차봇모빌리티, 3040 사로잡고 해외로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