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동국씨엠 3Q 실적 발표…모두 이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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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은 철강사업 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의 올 3분기 잠정 실적을 27일 공시했다.
분할 전 동국제강 열연사업 부문 실적인 2022년 3분기 실적과 비교할 때 매출은 14.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7% 감소에 그쳤다.
냉연사업법인 동국씨엠은 3분기 별도기준 실적으로 매출 5542억원, 영업이익 312억원, 순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
분할 전 동국제강 냉연사업부문의 지난해 3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8.3% 감소, 영업이익은 8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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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3분기 영업익 312억 전년대비 454.9%↑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동국제강그룹은 철강사업 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의 올 3분기 잠정 실적을 27일 공시했다. 양사 모두 지난 6월1일 설립한 신설법인으로 동국제강그룹은 7월부터 9월까지 경영실적을 6월 한 달간 실적과 비교한 수치를 공개했다.
동국제강은 3분기 별도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790억원, 영업이익 1054억원, 순이익 593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7%, 104.7% 증가했다. 순이익은 52.0% 상승했다.
분할 전 동국제강 열연사업 부문 실적인 2022년 3분기 실적과 비교할 때 매출은 14.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7% 감소에 그쳤다. 부채비율은 전분기 121.5%에서 3분기 107.6%까지 개선했다.
동국제강은 ▲원가 관리 조업 및 ▲극저온철근·내진철근·대형H형강·후판특수강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한 결과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수익성 중심의 판매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냉연사업법인 동국씨엠은 3분기 별도기준 실적으로 매출 5542억원, 영업이익 312억원, 순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95.4%, 454.9%, 690.8% 증가했다.
분할 전 동국제강 냉연사업부문의 지난해 3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8.3% 감소, 영업이익은 85.7% 증가했다. 고금리 장기화 속 건설·가전 등 전방산업 침체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상승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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