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SPC참여 적극 검토…강대식 의원 국감 질의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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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지주택공사 LH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담당할 특수목적 법인(SPC)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대식 의원은 "공항공사에 이어 LH도 사업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 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공항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 법인 설립 작업도 진일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재부,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대통령 지역 1호 공약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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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지주택공사 LH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담당할 특수목적 법인(SPC)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경영상 어려움을 들어 사업 참여에 부정적이던 모습에서 달라진 것이다.
이 같은 방침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의 질의 과정에서 이한준 LH사장이 직접 밝힌 것이다.
이 사장은 강대식 의원이 "공항공사는 국가 정책에 발빠르게 대처하겠다고 했다"며 "LH도 그렇게 하겠냐?"고 묻자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대통령의 공약이기 때문에 반드시 시행해야 된다는데 대해서는 이의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사 재무 상태를 볼때 부채가 153조고 부채 비율이 현재 219%인데 정부에서 2027년까지 208%로 낮추도록 하고 있다"며,"현 상태에서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악성 부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굉장히 어렵다는 말씀을 드린 것인데 이것이 마치 대구경북 공항이 경제성이 없어서 하지 않겠다고 한 것처럼 오해받은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 특히 국토교통부나 기획재정부와 긴밀히 협의를 해서 저희가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업 참여 의지를 강조했다.
또,"다만 이 사업이 선투자를 한 다음에 나중에 회수해야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 기간이 굉장히 길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긴 동안에 부채가 누적돼서 다른 국책 사업이 소홀히 되면 안 된다라는 그런 그 뜻에서 말을 한 것인데,다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를 해서 진지하게 검토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강대식 의원은 "공항공사에 이어 LH도 사업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 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공항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 법인 설립 작업도 진일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재부,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대통령 지역 1호 공약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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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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