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적응 돕는다" 괴산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전통문화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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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농업협동조합은 필리핀에서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27일 대한민국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은 "고향을 떠나 이곳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안정적인 근로환경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들이 우리의 따뜻한 정을 마음속 깊이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괴산농협에 사전 인력을 요청한 농가에 저렴한 임금으로 외국인 인력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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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농업협동조합은 필리핀에서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27일 대한민국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괴산농협은 한국농업의 전통과 역사, 문화 탐방을 위한 견학을 진행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농협중앙회의 농업박물관과 경복궁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예절 체험과 문화생활을 익혔다.
이날 견학에는 통역사가 함께하며 계절근로자들이 한국농업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
농협 양재하나로마트에서는 농산물 유통경로 견학과 쇼핑 시간도 마련했다.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은 "고향을 떠나 이곳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안정적인 근로환경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들이 우리의 따뜻한 정을 마음속 깊이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충북에서 괴산군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괴산농협에 사전 인력을 요청한 농가에 저렴한 임금으로 외국인 인력을 공급한다. 농가는 농협에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괴산군은 내년부터 대제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에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머물도록 전용숙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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