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인요한 혁신위' 첫 회의…민주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

정영민 2023. 10. 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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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김수영 전 양천구청장>

'인요한 혁신위'가 혁신위원 인선을 마치고 오늘 오후 첫 회의에 들어가는 가운데, 민주당도 오늘 오전, 신임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을 임명을 마쳤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혁신위원 구성을 마친 '인요한 혁신위'가 오늘 오후 2시 30분, 첫 회의를 엽니다. 오늘 회의에서 혁신위는 향후 60일간의 활동 방향과 운영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여야 입장에서, 인요한 혁신위에 기대하는 부분이나 활동 전망이 다르실 것 같거든요. 인요한 혁신위, 어떤 결과를 낼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이번 혁신위원 12명 구성을 두고도 여러 이야기가 나옵니다. 특히 대표적인 친윤 의원이면서 현역 의원인 박성중 의원이 포함된 것이나, 비윤계가 빠진 것을 두고 아쉬움을 드러내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1> 인요한 위원장, 당에 쓴소리를 할 '비윤계'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가 쓴소리를 많이 할 것"이라며 "걱정말라"고 답변하기도 했는데, 인 위원장이 당이나 대통령을 향해 어디까지 쓴소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세요?

<질문 2>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지명직 최고위원에 박정현 전 대전시 대덕구청장을 임명하고, 김민석 전 정책위의장의 후임으론 호남의 3선의 이개호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기존 당 지도부에 없던 충청과 호남 인사인데요. 계파별로 보면, 박정현 전 구청장은 '친명계'로 이개호 의원은 대표적인 비명계 인사로 분류가 되는데, 이번 인선,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3> 이 대표, 어제도 전·현직 원내대표들과 오찬 회동에서 "분열을 필패, 단결을 필승" 이라며 당 통합을 위한 메시지를 연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명계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말 뿐 아닌 행동이 필요하다"는 건데, 실제로 어제 회동에서도 '강성 지지층의 테러수준의 공격을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홍영표 전 원내대표의 지적에 이 대표는 특별한 답변이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4> 중동 순방을 마친 윤대통령이 귀국하자마자, '박정희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도 17개월 만에 만났는데요. 현직 대통령으로는 첫 참석이라고 하는데, 이번 방문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1> 윤대통령, 이번 추도식에서 박정희 정신을 강조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또한 현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오솔길을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는데, 이런 모습들이 일각의 분석처럼 실제 보수 결집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추모제' 참석 여부를 두고 신경전이 거셉니다. 대통령실은 당초 추모제 참석을 적극 검토했지만, 공동 주최자에 민주당이 포함된 것을 두고 '정치행사 변질 가능성'이 있다며 불참을 통보했고요. 유가족협의회가 '민주당'을 공동주최자에서 빼고 윤대통령을 재차 행사에 초청했지만, 대통령실이 계속해서 '불참' 의사를 전해온 건데요. 이재명 대표는 이를 두고 "윤 대통령이 참석해 사과하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거든요. 참석 여부, 어떻게 정하는 게 맞다고 보세요?

<질문 6> 헌법재판소가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 한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의 입법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다음 달 본회의에서 이 법안들을 처리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고 하고 있어, 또다시 여야 대치가 불가피 보입니다.

<질문 7> 최근 야권 일각에서 연예계 마약 사건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덮기 위한 것'이라는 음모론이 제기돼 논란입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에 이어 민주당 중진 5선의 안민석 의원까지 '정부 기획설'을 주장한건데요. 당장 오늘도 국민의힘에선 '정치 선동'이라고 비판하고 나섰거든요.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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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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