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생극농협, 무료 검진 등 농업인행복버스 운영

황송민 2023. 10. 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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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생극농협(조합장 한창수)이 NH농협 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와 함께 24일 생극초등학교에서 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했다.

행사엔 조병옥 음성군수, 고윤종 NH농협 음성군지부장, 송춘홍 군의원, 전혁동 생극면장, 한창수 조합장 등이 방문해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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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수 충북 음성 생극농협 조합장(왼쪽 네번째)과 조병옥 음성군수(〃 여섯번째)·고윤종 NH농협 음성군지부장(〃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농업인행복버스 운행을 응원하며 사랑의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 음성 생극농협(조합장 한창수)이 NH농협 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와 함께 24일 생극초등학교에서 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농업인 실익 지원 사업으로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찾아 의료지원과 검안·돋보기 등 복지 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상지대학교 한방병원 의료진 14명이 참여해 65세 이상 200여명의 어르신에게 침 시술을 하고 약 처방과 한방 파스를 제공해 호평받았다. 또 개인별 눈 검사 후 돋보기안경을 무료로 제공했다.

침 시술을 받은 김명환씨(70)는 “수술받은 허리 때문인지 다리가 저렸는데 상지대학교 의료팀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침도 놔주니 마음이 놓인다”고 흡족해했다.

생극농협은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위해 버스를 운행했으며 생극면 지역발전협의회 김병택 회장 등 10여명이 봉사자로 나서 원활한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탰다.

행사엔 조병옥 음성군수, 고윤종 NH농협 음성군지부장, 송춘홍 군의원, 전혁동 생극면장, 한창수 조합장 등이 방문해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창수 조합장은 “생극면은 병원과 약국이 없어 진료받으려면 인근 지역으로 가야 하는 의료사각 지역인데, 최고 수준의 의료진이 찾아와 진료해주니 어르신들이 만족해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작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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