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국민의힘 혁신위 본격 시동...민주, '친명' 최고위원· '비명' 정책위의장

YTN 2023. 10. 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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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어서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입니다. 두 분 나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표현이 참 어렵습니다. 각 당은 민감하지만 시청자 여러분들은 다 이해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인요한 혁신위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왜 여기 김근식이라는 이름이 없는 겁니까?

[김근식]

별말씀을요. 좋은 분들 많이 두루두루 모신 것 같고요. 그러나 제가 조금 아쉬운 것은 제가 생각하는 인요한 위원장의 혁신위 구성은 소수 정예 부대로 해서 혁신의 선택과 집중의 어젠다만 추출을 해서 그 기간 동안 결기 있게, 일관되게 대통령실 눈치도 안 보고 그리고 당 대표 눈치도 안 보고 또 영남 중진들 눈치도 안 보면서 정말 그 과제만큼은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국민들 눈높이에 맞춰서 반드시 달성해내서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은 민심을 돌려놓겠다, 이런 결기와 일관성을 보여주는 것임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좋은 분들 모셨습니다마는 제가 좀 아쉬운 것은 너무 숫자가 많아요. 많고, 거기에 비정치인 출신으로 모셔오신 분들이 콘셉트는 여성, 지역 안배, 그다음에 청년들 중심으로 했습니다마는 거기 나오는 건 무슨 반려견 대표라든지 재정 전문가 국제학 교수나든지 행정학 교수라든지 의사 선생님이라든지 앵커라든지 현재 대학생, 이런 분들은 혁신위원이 아니더라도 다양하게 의견을 청취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게 정책을 발굴하는 혁신위가 아니잖아요.

[김근식]

그렇죠. 제가 볼 때 저런 분들이 딱 병풍처럼 서 있는 순간 제가 드는 생각은 당 대표 자문위원회나 당 대표 특보단 정도 할 때 저런 분들의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 돼요. 혁신위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잖아요. 필요한 몇 가지 과제. 수식적 당정 관계를 수평적 당정 관계로 만들겠다. 그다음에 당 대표에게 할 말은 다 하고 당 대표부터, 지도부부터 살신성인하면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도록 요구하겠다. 영남 중진들에 대해서 확실한 살신성인을 이루어내겠다. 그동안 당이 못 했던 것들을 해내겠다. 이런 것들을 몇 가지를 추려서 강력하게 주장하면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저런 분들이 과연 그런 데 필요하겠느냐. 저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인요한 위원장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요한 위원장이 그 마이크 앞에서 얼마나 강렬하게 일관되고 결기 있게 당 대표를 향해, 또 대통령실을 향해 싸울 수 있을 것인가. 또 그것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사람으로는 저는 유일하게 생각이 가능한 사람은 김경진 의원하고 오신환 의원 정도가 인요한 위원장을 잘 모셔서, 보좌해서 말실수 안 하도록 하고 메시지를 잘 관리해 줬으면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박성중 의원은요? 유일한 현역 의원인데.

[김근식]

일각에서는 쇄신 대상인데 혁신위원으로 들어갔다는 비판도 있습니다마는 수도권의 생리를 잘 알고 수도권의 정서를 잘 알기 때문에 박성중 의원도 역할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앵커]

그런데 지역구가 서초예요.

[복기왕]

그러니까요. 서초나 TK나 뭐가 다릅니까? 그러니까 박성중 의원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고, 결국 요즘에 박성중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면 최전선의 공격수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야당 공격수. 그래서 이런 구성을 보면 다음 주면 혁신위 띄우고 구성까지 끝나고 회의 한 번 하는 이벤트로 끝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죠. 그다음에 총선기획단 띄우고 그리고 인재영입위원회 띄우고 그러면 혁신위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전혀 보여지는 것이 없거든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서울 지역에서 개혁을 한다, 혁신한다라고 하면 말씀하신 대로 우리 김근식 위원장님이나 그리고 젊고 친이준석계도 아니지만 적극적인 친윤도 아닌 김재섭 청년비대위원 했던, 이런 분들이 만약에 혁신위원으로 들어갔다라고 하면 몇 가지 쓴소리를 통해서 당정 관계의 재정립이나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 텐데 박성중 의원, 충성해서 공천받아야 되고 그다음에 김경진 의원 같은 경우에 아까 칭찬하셨습니다마는 물론 훌륭하신 분이죠.

[앵커]

민주당에 계신 분이었잖아요.

[복기왕]

하지만 저는 그것보다 허은아 의원이 공들였던 지역에서 친이준석계 탈락시키고 친윤을 한 이런 케이스예요. 그래서 혁신위가 통합을 중심에 두고 활동하겠다고 띄웠는데 통합은 저 멀리 갔다. 결국은 친윤, 친김기현 체제에서 어떤 모양 만들기 역할을 하는 것에 머물 수밖에 없다라는 것을 이번 구성에서 극명하게 드러냈다고 봐요. 특히나 대구 경제부시장 했던 정해용 씨 같은 경우는 현 김기현 대표의 특별보좌역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특별보좌역을 혁신위에 넣는다? 이것은 정말 말이 안 맞는 것이고, 현재 거명된 정치인 출신 분들은 모두가 다 다음 총선에 출마하려고 하는 분들이에요.

그러면 과연 이분이 강서구청장에서 김태우 사면도 잘못됐고 공천도 잘못됐기 때문에 잘못된 사면을 통해서 이번에 출마하려고 하는 이런 사람들은 출마시키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서 충남 당진에 국민의힘 지역위원장 같은 경우에 재심에서 집행유예가 나왔어요. 그런데 상고를 포기했습니다. 저 사람이 왜 그러지? 알고 보니까 사면 복권의 미리 예약자였던 거예요. 본인도 그렇게 지역에서 그런 말씀을 한다라는 말씀들이 전해오는데, 옛날 기준으로 볼 때는 실력자죠. 김태우 구청장도 나 다 실력자다 이랬던 것 아닙니까.

그런데 국민이 그건 아니다라고 심판했으면 최소한 그런 후보들은 안 된다라는 목소리를 내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낙동강 하류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최소한 좋은 지역에서 3선 이상 하신 분들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가서 또 험지에 가서 싸워야 된다, 이런 목소리를 내야 되는데 농담도 못 합니까? 하고 끝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 혁신위는 그 구성에서부터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어진 것 아닌가라는 아쉬움이 들어서 저는 여당의 혁신이 야당의 혁신을 추동해내는 이런 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무망해진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앵커]

아마 인요한 혁신위원장도 고민을 많이 했고 인사를 뭔가 내가 한번 보여줘야겠다라고 결심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천하람 위원장, 윤희숙 전 의원 이렇게 제안을 했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고, 어디 기사 보니까 김재섭 위원장도 말씀하신 것처럼 거론이 돼서 제안을 했는데 거절당했고 김용태 전 위원한테도 제안했는데 거절당했고. 인요한 위원장 입장에서는 내가 좀 해보고 싶은데 다 안 한다는데 어떻게 합니까?

[김근식]

저도 그래서 이른바 요청 왔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웃긴 거고요. 또 요청이 왔다면 당에서 부르면 가야죠. 저는 그게 당인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됐든 저는 그런 분들이 들어오고 안 들어오고의 문제로 이게 비윤을 포용했느냐, 안 했느냐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아쉬운 인선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마는 더 중요한 것은 그런 분이 혁신위원으로 들어왔냐 안 들어왔냐를 넘어서서 그런 분들의 목소리와 주장을 혁신위가 대신 낼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준석, 유승민이 안 들어오더라도 이준석, 유승민을 주장을 품어안을 수 있는 혁신위원의 역할들을 충실하게 해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천하람, 윤희숙 의원이 안 들어오더라도 그들이 주장하는 혁신, 변화, 개혁 이런 방향들을 혁신위가 모아서 잘 전달하면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본다면 제가 볼 때 그래서 결국은 나머지 분들이 병풍과 특보단과 자문위의 성격 같은 그런 구색 맞추기용 인사라고 한다면 결국 정치를 해봤다는 박성중, 김경진, 오신환 의원 세 분이 중심이 돼서 인요한 위원장을 어떻게 잘 이끌어가느냐가 문제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인요한 위원장이 본인도 얘기했습니다. 정치를 잘 모르시는 분이잖아요. 그런데 대체로 방향은 잘 잡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 임명되고 나서 첫 메시지는 잘 냈고, 처자식 빼고 다 바꾸겠다. 낙동강 하류는 물러서야 된다. 모두 내려와야 된다. 이런 것들을 했을 때는 상당히 많은 기대를 했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로 대통령실의 이진복 정무수석도 직접 와서 힘을 실어줬습니다. 대통령실은 절대 개입하지 않는다. 그건 뭐냐 하면 사실 어떻게 보면 혁신위원장한테 당 대표보다 더 많은 권한을, 신임을 준 거예요. 저는 그렇게 해석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겁먹지 말고 당 대표가 못 할 이야기를 혁신위원장이 해 줘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더 중요한 것은 그래서 혁신위원들 면면보다는 혁신위원장이 갖다대는 마이크에서 그런 많은 비주류의 주장이나 또는 강서구청장 패배의 원인들을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그런 것들은 간단하지 않습니까? 대통령한테 할 말을 해라. 당 대표가 기득권을 버려라. 영남 중진들의 기득권 다 포기해라. 영남당 이미지를 벗어나라. 대통령이 국정기조를 바꾸라고 건의해라. 이런 것들 아니겠습니까? 답은 뻔히 정해져 있습니다. 이걸 인요한 위원장이 마이크를 잡고 계속 일관되게 결기 있게 하고 관철을 시켜서 당을 변화시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것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이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저는 성패의 관건이라고 보고, 그건 결국은 대부분의 몫은 위원장의 몫이고 위원장의 정치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죠. 위원장한테 많이 무게가 쏠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쭤볼게요. 이게 아까 잠깐 언급을 해 주신 것 같은데 한 절반 정도는 총선에 나갈 분들 아닙니까? 그런데 여기서 총선 룰까지 건드는 게 이해충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김근식]

그렇죠. 사실은 그래서 어제 발표할 때 기자들 맨 첫 질문이 이분들 불출마 약속을 받았습니까, 아니었습니까? 왜냐하면 마음을 비워야 공천의 방향이나 공천의 룰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혁신안을 낼 수가 있는데 적지 않은 분이 내년에 출마를 하실 분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좀 힘들 것 같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천 룰을 정한다는 게 공관위가 할 몫까지 혁신위가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공천 룰의 큰 방향, 기조. 예컨대 아까 복 비서관님 말씀하신 것처럼 영남의 다선 중진들에 대한 살신성인의 기본적인 서약서를 받는다든지 이런 식의 구체적이고 제도화된 방향성이라도 혁신위가 강력하게 밀어붙여서 최고위가 그것을 받아들여서 지도부가 관철을 시킨다면 그런 방향도 사실은 공천의 큰 줄기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인요한 혁신위가 오늘 오후에 첫 회의를 열고요. 아마 인요한 혁신위의 첫 일성이 될 수도 있겠죠. 회의를 거쳐서 어떤 방향이나 기간을 확정. 기간은 두 달로 확정이 됐고요. 방향은 잡게 될 텐데 그 회의 결과를 이어지는 뉴스에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고요.

저희는 대통령 지지율 한번 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지지율이 굉장히 낮게 나왔었잖아요. 30%로 나왔고, 특히 김근식 위원장 같은 경우는 서울의 지지율이 굉장히 너무 낮게 나와서 그 부분을 되게 우려했었는데 일단 그래픽 보겠습니다. 긍정평가가 좀 올랐어요. 33%, 그리고 부정평가는 내렸습니다. 58% 나왔고요. 정당 지지도까지 보겠습니다. 정당 지지도 보여주세요.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이 조금 올라서 35% 나왔고, 민주당은 조금 내렸습니다. 32%. 이게 혁신의 노력이 조금 국민들을 감동시켰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까? 어떻습니까? 반등을 했네요?

[복기왕]

뭐 달라진 게 있었습니까?

[앵커]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임명했죠.

[복기왕]

그런 이벤트와 더불어서 대통령의 외교. 보통 대통령이 외교 일정을 수행하고 나면 약 3%에서 5% 정도 지지율이 올라가는 현상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까지 연결시켜서 보면 지난주 조사가 너무 바닥으로 떨어지니까 아무래도 국민의힘 지지자 혹은 대통령 지지하는 분들이 응답에 좀 더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았을까. 응답률이 보통 10~20% 그 사이밖에 안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상대적으로 조금 더 응답을 많이 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변화로 보면 별로 이게 의미 있는 변화는 아니라고 봐요.

주목해야 될 점은 긍정이 여전히 33%, 30% 초반대다. 이것은 정말 최악입니다.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있어서도 약 20% 가까운 국민들이 반대를 했었어요. 거의 거기에 접근해가는 수치거든요. 그래서 일주일 동안 잠깐 변동했다고 해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결국은 이번 주 일요일에 10.29 참사가 아무래도 언론에서도 그렇고 시민들도 그렇고 관심을 많이 갖게 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이것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고 정말 또 안 되겠네라고 하면서 또 실망으로 빠지는 지지층들도 있을 수 있고 그래서 이런 정도의 범위 내에서 등락 폭은 그냥 일상적인 부분이다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지역별로 나오고 있는데 서울이 지난주보다 올랐죠. 30% 넘었습니다. 그래도 많이 부족하죠?

[김근식]

그런데 지난주에는 진짜 서울 지역의 긍정평가가 워낙 많이 떨어져서 저도 충격을 받았고요. 비슷한 지난주 갤럽 수치에서는 TK도 많이 떨어졌었거든요. 지금은 조금 반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건데, 저는 전반적으로 이 부분을 복 비서관님께서는 별 의미 없다고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저는 조금 긍정적으로 찾아보면 대통령의 반성이라는 메시지, 국민은 늘 언제나 옳다, 나부터 변하겠다, 이런 것들을 일관되게 발신을 했었고 그리고 외교 순방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일정 정도 다시 결집해서 다시 한 번 기대를 가져보는 그런 응답이 있었다고 보고요.

제일 중요한 건 그런 대통령의 반성과 민생 중시라는 메시지 플러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발탁된 점이 지난 주말, 이번 주초까지의 과정 아니었습니까? 그러면서 사실은 인요한 위원장 발탁 이후에 낸 메시지는 상당히 기대를 많이 갖게 했어요. 제가 아까 말씀드린 처자식 빼고 다 바꿔야 된다. 낙동강 하류는 물러서야 된다. 통합 이야기했고. 내려놓아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 더 민주당에서 실망한 분들이, 또 중도층에 있는 분들이 국민의힘에도 다시 한 번 변화를 기대해 볼까라는 식의 조금 반등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문제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태원 참사 저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 월요일 10.29 1주기 추모 집회가 열리는데 본래 대통령실은 이게 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야당 공동 주최의 정치 집회라서 참석이 적절치 않다라는 입장을 냈습니다마는 제가 알기로는 어제저녁에 민주당 대변인이 참석하지 않겠다. 대통령실이 정치 집회라고 한다면.

[앵커]

공동 주최에서 빠지겠다고 했습니다.

[김근식]

그러니까 주도하지 않겠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야당 주도가 빠지고 단순한 시민들과 유족들 중심의 추모 집회라고 한다면 저는 대통령실도 입장을 저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런 말들을 인요한 위원장이 해줘야 되는 겁니다. 오늘 혁신위원회 회의를 하면 또 마이크가 갈 것 아닙니까? 혁신위원장 할 수 있는 건 그거밖에 없어요. 마이크를 활용하는 겁니다. 혁신위원장이 무슨 당 대표도 아니고 결정할 게 뭐 있습니까?

[앵커]

그런데 혁신위원장이라는 자리가 당을 혁신하는 자리인데 대통령을 향해서 그렇게 메시지를 발신하는 게 부적절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김근식]

당의 역할을 혁신하는 거죠. 당이 그동안 대통령실의 그런 결정에 대해서 그건 민심과 동떨어진 겁니다. 민심은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건의를 하고 쓴소리를 해야 되는 거죠. 그걸 그동안 당이 역할을 못 했으니까 당 혁신위원장이 이런 이야기, 목소리를 내주는 거예요. 그래야 당의 기조가 바뀌죠.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를 바꿔 달라는 게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의 쓴 회초리 아니겠습니다. 그러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를 바꿀 수 있도록 건의를 계속 하는 것, 결기 있게 하는 것, 그게 혁신위가 할 일이거든요.

저는 그래서 오늘 회의 같은 경우 모르겠습니다마는 모두말씀이나 혁신위원들 돌아가면서 한마디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제가 생각할 때는 10.29 1주기 추모식 때 대통령께서 개의치 말고 가서 유족들을 끌어안고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를 해줘라. 그런 이야기를 왜 못 합니까? 실제로 참석을 안 하셔도 대통령이 5번인가요? 시민 분향소에 참배를 했어요. 그걸 왜 못 하죠? 그런 것들을 국정운영 기조를 바꿔 달라고 해야지 대통령실에서 안 한다고 그러니까 당 대표도 입 딱 다물고 가는지 마는지 결정도 안 하고. 이런 식의 당정 관계는 안 되는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그런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나만 더 여쭤보고. 혁신위가 공개적으로 대통령님 가주십시오 했는데 대통령이 안 가면 거절하는 게 되잖아요.

[김근식]

그래도 또 해야 됩니다. 그래서 오늘 어디 칼럼에 나왔습니다마는 혁신위원장에 권한을 줬네 안 줬네, 김기현 대표가 줬네, 안 줬네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데 혁신위원장은 권한을 만들어가는 겁니다. 혁신위원장은 메신저로서 메시지를 계속 발신하면서 당이 바뀌는구나라는 민심에 호소하는 것이지 정책을 결정할 권한은 없죠. 그것은 대통령이 하는 거고 당 대표가 하는 거죠. 그러나 대통령를 움직이고 당 대표를 움직이고, 당의 분위기를 움직이는 마이크를 계속 활용하는 것이 혁신위원장의 역할이다. 저는 인요한 위원장이 제발 그렇게 해 주시기를 바라는데 어제 와서 낙동강 하류 이야기는 농담이었다고 하니까 제가 실망이 컸습니다.

[앵커]

역시 김근식 이름이 들어갔어야 되는데.

[복기왕]

역시 저도 말씀 들으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약 들어갔으면 민주당이 긴장해야 될 텐데,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인요한 위원장 같은 경우에도 얼마 전에 다음 총선 후보군 중의 한 분으로 거론됐던 것 아닙니까? 서대문 우상호 의원 불출마 선언한 지역으로 보내겠다, 이런 말이 있어서 만약에 본인이 그런 것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면 못할 겁니다. 그러니까 저는 이진복 정무수석이 힘을 주면서 동시에 우리랑 호흡 맞춰서 메시지 조율 잘 해가면서 합시다라는 말씀을 귓속말로 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선정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혁신위원장이 자기 마음대로 자기의 생각을 표현을 해서 때때로는 당과도 불편하고 그리고 대통령과도 불편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선택할 것 같았으면 김기현 대표 체제를 바꾸죠. 그럴 것 같았으면. 그래서 결국은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하는 내에서의 혁신위원장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라는 속에서 저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다음 총선 출마를 꿈꾸고 있다라면 더더군다나 말씀에 있어서 매우 조심하지 않을까. 그런 측면에서 김근식 위원장님 걱정하신 대로 혁신위의 활동이 과연 가능할까? 실질적으로 가능할까? 그런 걱정을 함께하는 것이고요.

여당 혁신위는 야당과 달라요. 야당은 그저 당 운영과 관련돼서의 혁신을 하면 되는데, 여당은 결국은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책임을 함께 지는 것이라 대통령과 용산과 정부에 대해서도 똑같이 혁신 과제들을 주문할 수 있어야 되는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과연 그런 광범위한 영역에 있어서 혁신 과제들을 지금 현재 나오는, 굉장히 한계에 처한 혁신위원들, 그런 분들과 함께 인요한 위원장이 개인기로 돌파해낼 수 있을까? 10.29 추모식에 대통령 가셔야 됩니다라는 말을 대통령실과 다르게 낼 수 있을까? 글쎄요. 그게 만약에 가능하다고 하면 저는 혁신위에 대해서 충분히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평가할 수 있는 날이 별로 안 남은 것 같습니다.

[김근식]

아직은 기대를 저버리지 마십시오. 제가 아까 이진복 정무수석이 이례적으로 혁신위원장을 찾아서 힘을 실어주고 갔던 면. 물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을 거라고 말씀합니다마는 제가 볼 때는 그것보다는 힘을 실어준 겁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김기현 당 대표가 혁신위원장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해라라고 하는 저는 정치적 메시지로 들어서 알고 있고 또 그렇게 해석을 합니다. 그리고 인요한 위원장이 거침없이 하면 되는 거예요. 막말로 인요한 위원장이 아쉬울 게 뭐 있습니까? 나는 진짜 민심을 대변해서 우리 당의 변화와 혁신과 대통령실에 대한 건의를 충분히 하고 나는 안 내키면 병원으로 가면 돼. 뭐 아쉬울 거 없잖아요. 병원으로 돌아가시면 되잖아요, 병원으로 돌아가시면. 아까 그런 욕심을 저는 낼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그런 기본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대통령실도 힘을 실어주고 마음껏 해보라고 권유를 했으면 당 대표 눈치 보지 말고, 특히 당 지도부, 당의 영남권, 기득권 주류들의 눈치 보지 말고 정말 살을 깎는 혁신의 메스를 정말 일관되게. 그 대신 말실수도 안 하셔야 됩니다. 낙동강 하류를 농담으로 말하면 이게 말실수가 되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 메시지 관리를 잘해 주셔서 저는 정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10.29 1주기 추도식에 대통령께서 정말 마음을 바꾸셔서 참석하는 그런 결기 있는 변화가 우리 당에 생기기를 기대를 해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혁신위 2차 인선 있나요? 들어가시려고 지금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일단 혁신위가 오늘 오후에 회의가 있고 그러면 인요한 위원장이 직접 추모행사에 참석할지, 아니면 대통령에 그걸 건의할지 그 부분도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제를 어디에다 붙여야 될지 고민을 했는데 일단 정치적으로 정부여당이 불리한 상황에 있고 최근에 마약 관련 사건이 막 터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것을 연결해서 보는 민주당의 시각이 있어서 그걸 저희가 라디오 인터뷰와 국정감사 모습까지 묶어봤습니다. 준비됐으면 들어보겠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어제) : 이건 이제 우리들의 경험치인데요. 역대 정권들이 정권이 불리할 때 연예인들의 이런 마약 이것을 터뜨려 가지고 소위 말하는 이제 이슈를 이슈로 덮는 (영화에 그런 게 있었죠.) 특히 이제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이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윤석열 정권이 취임 이후에 강서 보궐선거 지면서 사실 지금 가장 큰 위기를 맞았지 않습니까? 실질적으로 바닥 민심을 보면요, 저는 확연하게 느껴요. 이 정권의 위기 상황에서 이선균이나 지드래곤 같은 이런 연예인들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연예인들 아니겠습니까? 이게 오비이락일까 우연의 일치일까 그렇게 보기에는 이 정권의 위기와 이 연예인들의 마약 이슈 이 시점에서 이걸 터뜨리는 것이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이라고 하는데 이런 것들을 바보가 아니라고 그러면 누군가가 의도하고 기획했을 수도 있겠다. 그런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 타이밍인 것이죠.]

[조수진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지고 있는 마약 사건 검거가 뭔가를 덮으려 하는 의도가 있다는 거에요. 어떤 근거나 증거가 있습니까? 이게 어떻게 된 거죠?]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어제) : 정치 중요한데요. 그런데 마약은 정치와는 무관하고 마약은 정치를 모릅니다. 저 정도면 병 같습니다.]

[앵커]

조금 말씀하시기 어려울 수 있는데 어떻습니까?

[복기왕]

한동훈 장관도 저 정도면 병인데요. 국무위원이 아무리 같은 당, 여당 의원의 질문이라고 해도 저렇게 공격의 소재로 삼아서 비난하는 것은 아주 안 좋은 모습이고요. 우리 경험치가 있다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그리고 이것은 정치권에서 나오기 이전부터 이상하네? 왜 이렇게 정권이 위기에 몰렸는데 거대한 스캔들이 터지지? 과거에도 그랬어요. 과거에는 어떤 식으로 했냐면 제일 쉬운 것이 공무원 부패 스캔들 터뜨리는 겁니다. 세무공무원들이 세금을 편취했다, 이런 것으로 해서 군사독재 시절에. 그때 막 해서 위기 국면을 돌파해요. 그러니까 지금 같은 경우에도 연예인 사건 그러면 딱 관심이 가는 것 아닙니까? 특히 이선균, 지드래곤, 이런 사람들은 대중의 관심을 많이 집중시키잖아요.

그래서 이런 사건들이 터졌을 때 정치에 대한 관심, 이런 것, 또 10.29 참사 이런 것들보다는 국민들의 관심이 그쪽으로 쏠려갈 가능성이 높아서 마약 수사라고 하는 것이 한순간에 어디서 우발적인 살인사건 나듯이 나오는 게 아니거든요. 끊임없이 정보를 수집하고 영화에서 보듯이 정보원들을 심고 여기에서 하나 줘라, 하나 줘라, 이러면서 사건을 쭉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보는데 그렇기 때문에 특수활동비도 많이 들어가는 거고, 그쪽에는. 그런데 갑작스럽게 지금 터져 나온다? 이건 시점상에 있어서의 의심을 받을 수 있는 이런 여지는 충분히 있다라고 봐요. 그런 만큼 만약에 대통령 지지율이 50% 정도 된다든지 그러면 이런 의혹 제기를 국민들이 감히 안 할 겁니다. 그런데 워낙에 대통령 지지율도 낮고 이 지지율을 돌파하기 위한 정면승부라기보다는 일종의 검찰 쪽 승부, 이것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수사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관심을 돌릴 수 있는 마약과 연예인 스캔들. 이것을 함께 이 시기에 터뜨리면 어느 정도 정무적 가치가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들을 할 수도 있겠다라는 의심 속에서 나온 것인데 저는 그냥 의심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한동훈 장관이 저렇게 대응하지 말고 결과로써 우리 마약 숫자를 줄이겠습니다, 이렇게 해야 되는데 통계치로 나온 것을 보면 전 정부에 비해서 마약과 관련된 수사팀은 어마어마하게 늘렸는데 약 30% 정도밖에는 마약사범률이 증가하지 않았거든요. 그러면 그다지 높게 나오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이것을 정무적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 측면이 있어보인다라는 것이 일반 국민들의 생각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고려해가면서 수사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김근식]

저게 지난 주말에 민주당의 현직 상근 부대변인이 음모론을 띄워 올렸죠. 그분도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고, 안민석 의원도 결국 5선 의원입니다. 5선, 다선 중진 의원인데 안민석 의원도 저런 말을 해서 깜짝 놀랐는데 두 가지 이유라고 봐요. 첫 번째는 영화 더킹이라는 영화에서 저런 부분이 나오지 않습니까? 군사독재 시절에 영화에서나 가능한 얘기입니다. 정국을 전환시키기 위해서 검찰 캐비닛에 있는 연예인 파일을 꺼내서 이거 터트려라 한다는 건데 그게 지금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이나 대한민국 민주주의 시스템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상근 부대변인이나 5선의 다선 중진 의원의 머릿속이 참 궁금하고요.

두 번째로는 안민석 의원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영화에 몰입했다는 것 말고도 본래 저런 식에 굉장히 경도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을 한동훈 장관은 병이라고 했는데 왜냐하면 이번 만이 아니지 않습니까, 안민석 의원은. 국정농단 사건 때 최서원 씨 비자금이 수조 원이라고 그래서 그거 찾으러 간다고 유럽까지 가서 난리를 피운 적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죠. 그리고 또 하나는 윤지오 씨라고 이른바 버닝썬 사건 관련해서 공익제보자라고 캐나다에서 데려와서 완전히 의인으로 추앙해서 분위기를 띄워서 윤지오라는 사람이 대사기극을 벌이고 사실은 캐나다로 도주한 다음에 인터폴에 수배된 사람입니다. 거기에 안민석 의원이 주도자예요.

그런 과거 전력을 따져보면 도대체 5선이나 한 민주당의 다선 의원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의 극치를 보여줄까. 그런 식의 술집 뒷담화에서나 나올 만한, 이거 시기적으로 좀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5선이나 된 민주당의 중진 의원이 방송에서 버젓이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25분까지는 무조건 끝내야 돼서요. 하나 짧게 여쭤보고 마무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오늘 지명직 최고위원 1명, 그리고 정책위의장을 임명했습니다. 정책위의장에는 이개호 의원, 호남 출신이죠. 그리고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박정현 전 대전 대덕구청장을 임명했습니다.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입니다. 일단 이개호 의원은 친낙계로 분류가 되고요. 그런데 박정현 전 구청장이 지금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곳이 친낙계로 분류되는 박영순 의원의 지역구라고 합니다. 이것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됩니까?

[복기왕]

저도 그래서 그런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다른 대안을 찾아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처음부터 갖고 있었고, 다소 좀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충청권에 대해서는 당직 배려가 다소 부족했거든요. 그래서 지난번 호남 쪽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이 있었으니까 이번에는 충청 쪽에서 줘야 된다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고, 여기에서 어떤 고려를 해야 되는데 사람을 찾다 보니 가급적이면 여성이었으면 좋겠고 여성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찾다 보니까 박정현 전 구청장밖에는 안 보였던 거고, 박정현 전 구청장이 과거에도 비대위원을 했었어요. 이낙연 대표 시절에도 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 친명계라고 낙인찍힌 사람은 아니에요. 그래서 다음번 총선 경선에 뛰어들 가능성은 높아보이는데 최고위원을 하면 아무래도 조금 유리는 하겠죠. 그런데 현직 국회의원만은 못합니다. 그리고 지구당 위원장으로서 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결국은 경선은 피할 수 없으나 다소 박영순 의원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 있는. 하지만 그냥 룰로 받아줬으면 좋겠고. 실제 당에 영향력은 정책위의장이 훨씬 더 큽니다. 호남과 친낙계의 이런 상징성을 함께 고려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한말씀 듣고 싶은데 시간이 돼서요. 죄송합니다. 다음에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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